계획,정책 및 옹호 지역 워크숍

RADAAR 사업은 지역 내 자료 공유 및 분석을 통해 근거 기반의 정책 입안, 옹호 및 항생제 내성에 대한 대응을 활성화 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이 사업의 목표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항생제 내성(AMR), 항생제 사용(AMU), 항생제 소비(AMC)와 관련한 데이터를 생성하는 모든 파트너들을 모아 참여 지향적 접근 방식을 통해 각 기관의 경험을 공유하도록 한다. 둘째, 이를 바탕으로 정책입안, 옹호 및 항생제 내성 대응과 관련한 지역 내 자료의 공유 및 가시화를 위한 체계 및 플랫폼을 구축한다. 셋째, 플레밍 펀드의 주요 국가들에게 계획, 정책 및 개입과 관련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한다.

데이터 워크숍

RADAAR 사업은 세 차례에 걸쳐 지역 항생제 내성 관련 자료 공유 및 분석 워크숍을 실시하였다. 남아시아 지역 (2021년 6월 8일~10일)을 대상으로 진행된 첫 번째 워크숍을 시작으로 아프리카 지역(2021년 6월 29일~7월 1일) 및 동남아시아 지역(2021년 7월 13일~15일)을 대상으로 한 워크숍이 차례대로 진행되었다. 워크숍에서는 여러 발표자들이 항생제 내성의 출현 및 전파와 관련된 유전학을 비롯하여 항생제 내성 관련 정책을 형성하는 데 있어서 중저소득국가들이 겪는 특수한 어려움 등 다양한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였다. 또한 효과적인 자료 공유 및 분석을 위한 다양한 자료의 유형 및 접근방법 등을 비롯한 항생제 내성 관련 주제들을 논의하는 토론의 장이 마련되었다. 워크숍에서는 여러 분야의 참가자들이 지역 내 항생제 내성 관련 자료 공유 및 분석을 위한 지역 단위의 프레임워크의 구축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공하였다. 이러한 의견들은 중저소득국가들이 자료와 근거를 정책 입안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 옹호 지침서를 개발하는데 반영될 예정이다.

핵심정보 제공자 인터뷰

RADAAR 프로젝트는 2020년 10월부터 2021년 1월까지 방글라데시, 네팔, 말라위, 동티모르, 우간다,
베트남 등 6개 국가에서 60여 명을 대상으로 핵심 정보 제공자 인터뷰(KII, Key Informant Interview)를 진행하였으며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화상으로 진행), 지역 및 글로벌 전문가들과도 30여회의 인터뷰를 추가로 진행하였다.

90차례 진행된 핵심 정보 제공자 인터뷰의 목표는 다음과 같다.

• 남아시아, 동남아시아 및 아프리카 지역에서 개최될 세 차례의 데이터 워크숍과 아시아 및 아프리카에서 각각 개최 될 정책 워크숍에 관한 정보 제공. 데이터 워크숍에는 데이터 생산 관련자들이 참여하며, 정책 워크숍에는 의사 결정자 및 정책 입안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세계보건기구(WHO),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국제수역사무국(OIE) 등의 국제기구 및 플레밍 펀드 대상국가 참가자들의 참여도 예정되어 있다.

• 현존하는 국가 간 자료 공유와 분석을 위한 지역 플랫폼 및 메커니즘을 확인하고, 이러한 플랫폼/메커니즘의 유용성 및 이상적인 형태에 관하여 검토한다. 이러한 분석에 기초하여 RADAAR는 정책 입안 향상을 목표로 자료 공유 및 분석을 위한 지역 프레임워크를 개발한다. 이후 플레밍 펀드 국가를 중심으로 소규모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하여 여러 국가들이 항생제 내성 관련 자료를 공유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모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