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량 강화

백신과 백신접종 분야의 역량 강화

개발도상국 내 백신 및 백신접종의 지속가능성과 자급을 촉진하기 위해 IVI는 다양한 방법으로 역량강화를 지원한다. 개발도상국의 백신 제조업체에 기술을 이전하고 지원하며, 국가 규제기관(NRA)을 기술적으로 지원한다. 개발도상국의 연구 파트너에게 우수 임상시험관리기준에서부터 감염성질병 감시와 보고 부문에 이르기까지의 분야에서 교육 및 기술 지원도 제공한다.

IVI의 프로그램에는 다음의 활동을 포함하고 있다.

  • 대북한 지원 프로그램 : Hib성 수막염 및 일본뇌염(JE) 백신을 북한에 도입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평양의 의학과학원에 북한의 주 표준실험실을 개설하고, 과학자들을 대상으로 일본뇌염 및 Hib 진단법에 관한 연수 실시
  • 인도에 면역모니터링 실험실 설치 : 인도의 국립 콜레라 및 장감염연구소(NICED)와 함께 스웨덴 정부의 지원을 받아 콜카타에 백신 평가 연구를 위한 실험실 설치. WHO-TDR의 인증을 받은 이 실험실은 인도 과학자들에게 임상시험 연구기관의 우수임상시험기준(GCLP)에 대한 연수시설이기도 하다.

IVI는 EDCTP-TDR 임상연구 및 개발 펠로십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협력기관이다.

백신학 연수과정

IVI의 백신학 연수과정은 대표적인 역량강화 프로그램이다. 1주일간 진행되는 과정으로 서울에 소재한 IVI 본부에서 매년 개최된다. 연수과정의 목표는 개발도상국 백신 전문가들의 백신학 관련 역량을 강화하는 데 있다. 매년 IVI는 백신학, 면역학 및 감염성질병 역학과 같은 다양한 분야의 저명한 전문가를 교수진으로 초빙한다. 또한, 심사를 통해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고 확인된 저중소득국가(LMIC)의 참가자들에게 참가비를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