렙토스피라증
렙토스피라증(Leptospirosis)은 매년 103만 건의 감염 사례가 발생해 58,900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심각한 질환이지만 잘 알려지지는 않은 세계보건 위협이다. 하지만 광범위한 과소 진단과 감시 공백을 고려하면 실제 발생률은 훨씬 더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 질병은 의료 서비스, 깨끗한 식수, 위생 시설에 접근이 어려운 소외된 지역사회에 특히 많은 피해를 끼치며 빈곤을 악화시킨다.
진행 중인 연구
IVI는 스리랑카에서 렙토스피라증과 E형 간염 바이러스의 실제 발생률을 추정하고, 임신 경과 및 산모와 영아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라자라타 임신부 코호트 – 감염병(Rajarata Pregnancy Cohort – Infectious Disease, RaPCoID)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스리랑카 라자라타 임신부 코호트(RaPCo)에서 채취한 기존 검체를 활용하여 임신 중 순차적으로 수집한 혈청 검체에서 렙토스피라증과 E형 간염 바이러스 항체(노출 지표) 수준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IVI의 연구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생산성 손실로 인한 렙토스피라증의 연간 경제적 부담은 293억 달러에 달하며, 최대 523억 달러에 달할 수도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점을 감안할 때, 이 연구는 보건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완화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는 데 매우 중요한 자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책 변화를 위한 지원
렙토스피라증은 높은 지리적 유병률과 빈곤 지역사회에 미치는 편중된 영향에도 불구하고 WHO의 소외열대질환 목록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 2024년, IVI 글로벌평의회사무국(Global Council Secretariat)과 태국 보건부는 렙토스피라증을 글로벌 보건 의제에서 우선순위로 논의하도록 촉구하고, 백신 개발을 포함한 진단 기술의 발전과 감시 강화, 예방 및 통제 전략 개선을 위한 연구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최종 수정일: 2025년 3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