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Covione™ is South Korea's first
SKYCovione™ (사진 제공=SK바이오사이언스)
국제백신연구소(IVI)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코로나19 백신(SKYCovione™)이 2022년 6월 29일 부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허가(사용 승인)를 획득한데 대해 SK 바이오사이언스,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 및 기타 협력기관들에 깊은 축하의 뜻을 전합니다.
스카이코비원(SKYCovione™)은 현재 개발 중인 여러 백신 후보물질 중 대한민국에서 자체 개발되어 사용 승인을 받은 최초의 백신입니다. IVI와 SK바이오사이언스는 태국, 베트남, 뉴질랜드, 우크라이나, 필리핀, 한국 등 6개국에서 성인 4,037여명을 대상으로 동 백신의 글로벌 3상 임상을 공동으로 진행했습니다.
또한 IVI는 질병관리청/국립보건연구원과 공동으로 임상시험의 임상 검체를 분석하여 백신의 효능을 평가했습니다. 이제 백신이 승인됨에 따라 IVI는 SK 바이오사이언스와 협력하여 동 백신의WHO 긴급사용 백신 목록(EUL) 등재 및 글로벌 사용을 추진할 것입니다.
재조합 단백질 백신인 스카이코비원™은 SK 바이오사이언스, 미국 워싱턴대 의대 단백질 디자인 연구소(IPD), GSK, IVI와 CEPI,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 대한민국 정부 외 협력기관들간 성공적인 글로벌 파트너십의 결과물입니다. 스카이코비원은 현재 승인되어 있는 여타 코로나19 백신에 더해 전 세계 사람들에게 또 하나의 백신 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 백신은 초저온 보관이 필수적인 기존 mRNA백신과 달리 섭씨 2~8도에서 냉장 보관 및 장시간 보관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장점을 바탕으로 동 백신은 고가의 초저온 설비 부족 등으로 아직 백신 접종이 저조한 저소득 국가의 백신 접종률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IVI는 이 백신의 임상 개발에 기여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WHO EUL 및 글로벌 사용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겠습니다. 우리는 코로나19 및 세계보건에 중요한 기타 질병들, 특히 전세계 ‘소외 질병들(neglected diseases)’에 대한 백신 개발을 가속화함으로써 모든 사람들에 대한 백신 접근성과 형평성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을 계속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