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국제백신연구소(IVI)
IVI에서 개최된 체결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 국제백신연구소(IVI)
마이크로니들(Microneedle) 전문 기업인 ‘쿼드메디슨’(대표 백승기)은 ‘B형간염 백신 마이크로니들’에 대한 임상1상 시험을 위해 국제백신연구소(IVI)와 임상시험 수행 위탁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11일 밝혔다.
쿼드메디슨은 세계 최초로 백신 의약품 제조 규정에 적합한 마이크로니들 생산 시설을 구축한 기업이다. 백신의약품 마이크로니들은 면역세포가 위치한 피부를 타겟으로 약물을 전달하는 개량신약으로, 사용성과 약물 전달력을 극대화할 수 있어 전세계 의료 시장에서 주목받아 왔다.
국제백신연구소는 임상 1상을 통해 국내의 건강한 19세 이상 성인들을 대상으로 이 백신 후보물질의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IVI는 콜레라, 장티푸스, 메르스, 코로나19 등에 대한 백신 후보물질들의 초기에서 후기 임상시험을 국내외에서 수행한 경험이 있다.
송만기 국제백신연구소(IVI) 과학사무차장은 “코로나시대를 겪으며 백신접종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상온안정성이 뛰어난 마이크로니들은 크기도 작아서 운반이나 저장이 용이해질 뿐 아니라 사용시 전문의료인 접종이 필수가 아니기 때문에 공공백신 사업 부분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고 밝혔다.
한편, 쿼드메디슨은 B형간염 백신 마이크로니들에 대한 국내 임상 1상을 내년에 완료하고, 추가로 합성의약품 마이크로니들에 대한 전임상 및 임상 1상 시험에 진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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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드메디슨
주식회사 쿼드메디슨은 국내외 마이크로니들 핵심 연구진에 의해 설립된 바이오 벤처로, 의료용 마이크로니들 플랫폼을 제시하는 기업이다. 마이크로니들은 혁신적인 경피 약물전달시스템(TDDS: Transdermal Drug Delivery System)으로, 백신 및 합성의약품 뿐 아니라 진단의료기기 등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다. 쿼드메디슨은 직접 장비를 설계/개발하여 정교한 마이크로니들을 대량 생산하고, 제약적 관점에서 제형설계 및 함량 균일성을 확보하여, GMP 무균공정 및 자체 품질관리를 통한 바이오 및 합성의약품 마이크로니들을 제공할 수 있는 전문 CDMO 기업으로 빠른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www.quadmedicine.com 참조.
국제백신연구소(IVI)
IVI 국제백신연구소는 개발도상국 국민, 특히 어린이들을 전염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새로운 백신의 개발과 보급에 전념하는 세계 유일의 국제기구이자, 국내에 본부를 둔 최초의 국제기구이다. 1997년 유엔개발계획(UNDP)의 주도로 설립된 IVI는 현재 UN과는 분리된 독립적 국제기구로서 세계 36개국과 세계보건기구(WHO)를 설립협정 서명국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스웨덴, 인도, 핀란드 정부와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 웰콤트러스트재단 등의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IVI는 콜레라와 장티푸스, 이질 등 설사병, 코로나 19 바이러스, 메르스, 일본뇌염, 살모넬라, A군 연쇄구균, 주혈흡충증, 에이즈, 결핵 등에 대한 백신 연구와 항생제 내성 연구 등을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등 세계 30여 개 국가에서 수행하고 있으며, 서울대학교 연구공원에 위치한 본부에서 새로운 백신과 면역보강제, 분석기법 등을 개발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www.ivi.int 참조.
관련문의
국제백신연구소(IVI) 공보관 변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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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010-8773-6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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