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06, 19, 뉴시스
국내에서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AZ) 백신과 화이자 백신 교차 접종이 허용된 가운데 교차 접종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교차 접종 효과와 안전성이 이미 여러 나라에서 입증된 만큼 확대를 검토할 수 있다면서도 장기적인 관찰이 필요하다고 봤다.
교차 접종이 이른바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간 백신 공급 양극화를 말하는 ‘백신 디바이드(격차)’를 줄이는 데 일부 기여할 수 있다는 진단도 조심스럽게 나왔다. 19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다음 달 국내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차 접종 대상자 76만여명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을 대신 접종하는 ‘교차 접종’이 허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