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백신연구소(IVI) 이사회가 3 명의 신규 이사를 선임했다. 나콘 프렘스리(Nakorn Premsri) 박사는 지난 5월 3년의 이사 임기를 시작했으며, 얀춘 릴리 리(Yanchun Lily Li)와 리처드 헨리케(Richard Henriques) 이사는 다음 이사회인 2023년 11월부터 이사로서 활동할 예정이다. 신임 이사들은 백신 연구개발, 공중보건, 국제 비즈니스 및 금융 분야에서 높은 전문성을 갖고 있으며, 정부, 제약기업 및 자선단체 관련 많은 경험도 갖고 있다.

IVI 이사회는 모든 운영비 지원국에 이사회 투표권을 제공하고 있으며, 나콘 프렘스리 박사는 IVI 이사회에서 운영비 지원국 중 하나인 태국 정부를 대표하게 된다. 프렘스리 박사는 2019년부터 태국국립백신연구소(NVI) 소장을 맡고 있으며, 이전에는 태국 공중보건부 역학국 국장, HIV/AIDS 백신 임상시험 사업단 단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그는 출라롱콘 대학교 의대를 졸업하고 현장 역학 및 예방의학 분야에서 다양한 자격을 취득했다.

얀춘 릴리 리 이사는 20년여년 동안 제약, 블록체인, 컨설팅 업계에서 회사를 공동 설립, 관리 및 자문해 왔다. 특히 중국과 미국 간의 비즈니스 연결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고 있으며, 국제외교 증진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다. 그는 뉴욕 소재 ‘하버드 웰스 전략 관리’ 유한회사의 설립자 겸 회장, 홍콩 소재 UBI 글로벌 블록체인기술 유한회사의 회장을 맡고 있으며, 하버드대케네디스쿨의 여성리더십 위원회와 학장 협의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빌&멜린다게이츠재단의 전 최고재무책임자와 머크 사의 전 재무담당 수석부사장인 리처드 C. 헨리케 이사는 재무 운영 및 거버넌스 분야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IVI에 제공할 전망이다. 그는 펜실베이니아대학교 하이 임팩트(High Impact) 자선센터의 연구위원이며, 현재 바이오제약 산업에서부터 과학 교육, 역사 보존에 이르기까지 8개의 기업과 단체에서 이사직을 맡고 있다. 그는 알부투스 바이오파마(Arbutus Biopharma), 카발레타 (Cabaletta), 에뮬레이트(Emulate), 프랭클린 연구소(Franklin Institute)의 감사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IVI 이사회의 조지 비커스탭(George Bickerstaff) 이사장은 “IVI 이사회는 나콘 프렘스리 박사, 얀춘 릴리 리, 리처드 헨리케를 신임 이사로 적극 환영한다”면서, “이들의 다양한 배경은 전 세계 산업 파트너들과 함께 하는 첨단연구 기관이자 회원국들과 함께 하는 미션 중심의 국제기구로서 IVI의 성장과 전략을 이끄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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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백신연구소 IVI

국제백신연구소(IVI)는 세계 공중보건을 위해 안전하며 효과적이고 저렴한 백신의 발굴 개발 보급에 전념하는 비영리 국제기구이자 대한민국에 본부를 둔 최초의 국제기구다.  현재 IVI는 콜레라, 장티푸스, 치쿤구니아, 살모넬라, 주혈흡충증, E형간염, 인유두종바이러스, 코로나19  등에 대한 백신의 연구개발을 전임상부터 임상시험까지 전 단계에 걸쳐 시행하고 있으며,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등 세계 30여개 국가에서 활동하고 있다. IVI는 세계 최초의 저가 경구용 콜레라 백신을 개발하여 WHO 사전승인을 받았으며, 차세대 장티푸스 접합백신을 개발하여 WHO 사전승인 획득이 추진되고 있다.

1997년 유엔개발계획(UNDP)의 주도로 설립된 IVI는 현재 UN과는 분리된 독립적 국제기구로 운영되고 있으며, 대한민국, 스웨덴, 인도, 핀란드, 태국 등 운영비 공여국을 포함하여 세계 39개국과 세계보건기구(WHO)가 IVI설립협정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연구공원에 본부를, 스웨덴에 유럽 지역사무소를 개소하였으며, 가나 에티오피아 마다가스카르에 협력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www.ivi.int 참조.

관련문의

국제백신연구소(IVI) 공보관 변태경

전화: 02-881-1159

휴대폰: 010-8773-6071

이메일: tkbyun@ivi.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