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 Excellency Yasmin D. Amri Sued, Ambassador of the Republic of Rwanda to the Republic of Korea, raises the flag of Rwanda at IVI headquarters during a ceremony celebrating the accession of Rwanda to IVI.
야스민 D. 암리 수에드(Yasmin D. Amri Sued) 주한 르완다 대사가 6월 3일 IVI에서 진행된 회원국 가입 기념식에서 르완다 국기를 게양하고 있다.
6월 3일 르완다가 IVI 회원국으로 정식 가입했다. 르완다는 앞으로 세계보건을 위해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저렴한 백신을 발굴, 개발 및 보급하기 위한 IVI의 사명에 동참하게 되었다. 르완다의 회원국 가입을 기념하여IVI 본부에서 회원국 가입 기념식을 개최, 야스민 D. 암리 수에드(Yasmin D. Amri Sued) 주한 르완다 대사가 참석하여 회원국 국기를 게양했다.
회원국 가입 기념식은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개최하여 서울의 IVI 본부에서 직접 대면으로 진행되는 동시에 라이브로 생중계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수에드 대사 이외에도 대한민국 외교부에서 이종구 글로벌보건안보 대사와, 다니엘 월벤(Daniel Wolvén) 주한 스웨덴 대사가 IVI 유치국(스웨덴은 IVI 유럽사무소 유치국)을 대표하여 직접 참석하여 축사를 했다. 제롬 김 사무총장은 IVI에 대한 소개와 및 르완다와의 협력 기회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다니엘 M. 은가미제(Daniel M. Ngamije) 르완다 보건부 장관이 축하 영상메시지를 보냈으며, 스웨덴의 안데르스 노드스트룀(Anders Nordström) 글로벌보건안보 대사도 화상으로 직접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조지 비커스태프(George Bickerstaff) IVI 이사장은 화상으로 르완다 정부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비커스태프 이사장은 “세계보건을 위한 IVI의 야심적이고 시급한 보건목표를 르완다 정부와 공유하게 되어 자랑스럽다”면서, “IVI의 우선순위 질병들은 주로 빈곤층, 불평등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키갈리선언(Kigali Declaration)’ 명시된 바와 같이 소외열대질환(Neglected Tropical Diseases) 등 백신으로 예방 가능한 감염병을 퇴치하는 것은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를 달성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은가미제 장관은 “IVI 가입 신청은 IVI의 사명인 ‘세계 공중보건을 위한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저렴한 백신의 발굴, 개발 및 보급’이라는 공통의 목표에 근거하여 이루어진 것”이라며, “글로벌 협력, 백신 가용성 및 형평성, 강력한 백신 접종 캠페인은 팬데믹을 종식시키는 동시에 모든 대륙에 걸쳐 효과적인 통상적 예방 접종 프로그램을 유지하는 열쇠”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각 국가가 인적 역량, 의료 시스템 및 기반 시설에 투자하도록 지원할 필요가 있다”면서,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UNICEF, IVI 등과 같은 파트너의 지원은 우리가 그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롬 김 IVI 사무총장은 은가미제 장관과 수에드 대사가 르완다의 IVI 회원국 가입을 축하하는 자리에 참석에 대해 감사를 표하면서, “IVI가 아프리카와 유럽 지역에서 보다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하는데 있어 르완다 정부의 지지를 받게 되어 매우 기쁘며, 감염병 연구, 백신 개발 및 팬데믹 대응 등 여러 분야에 걸쳐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에드 대사는 “르완다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되고 경험이 풍부한 다자간 국제기구들 중 하나인IVI의 광범위한 지식을 통해 배우고, 회원국들의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은가미제(Ngamije) 장관이 말했듯이 우리는 R&D 생태계를 만들고 구축하며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IVI와의 협력 기회에 대한 기대가 크다. 우리는 공동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여정에서IVI와 공조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르완다의 가입으로 IVI의 회원국은 국제기구인 세계보건기구(WHO)를 제외하고 39개국으로 늘어났다. 현재 르완다대학 인체유전학센터장인 레온 무테사(Leon Mutesa) 박사가 IVI 이사회에 이사로 참여하여 르완다를 포함한 IVI의 비재정공여국들의 이해를 대변하고 있다. 무테사 이사의 임기는 2022년 5월 28일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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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백신연구소 IVI
IVI 국제백신연구소는 개발도상국 국민, 특히 어린이들을 전염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새로운 백신의 개발과 보급에 전념하는 세계 유일의 국제기구이자, 대한민국에 본부를 둔 최초의 국제기구다. 1997년 유엔개발계획(UNDP)의 주도로 설립된 IVI는 현재 UN과는 분리된 독립적 국제기구로서 세계 39개국과 세계보건기구(WHO)를 설립협정 서명국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스웨덴, 인도, 핀란드 정부와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 웰콤트러스트재단 등의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IVI는 콜레라와 장티푸스, 이질 등 설사병, 코로나 19 바이러스, 메르스, 일본뇌염, 살모넬라, A군 연쇄구균, 주혈흡충증, 에이즈, 결핵 등에 대한 백신 연구와 항생제 내성 연구 등을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등 세계 30여 개 국가에서 수행하고 있으며, 서울대학교 연구공원에 위치한 본부에서 새로운 백신과 면역보강제, 분석기법 등을 개발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www.ivi.int 참조.
관련문의
국제백신연구소(IVI) 공보관 변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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