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국제질병퇴치기금이 네팔·모잠비크 콜레라 예방사업을 담당한 IVI의 박세은 책임연구원과 만나 이야기 나눠 보았는데요. 대한민국에 본부를 두고 설립한 국제기구인 IVI는 무엇이고 어떤 역할을 하는지, 그리고 한국에서는 거의 발생하지 않는 콜레라의 진단과 예방에는 어떤 방법이 있는지에 대해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질병퇴치人터뷰’는 국제질병퇴치기금 사업을 진행하는 담당자를 직접 만나, 생생한 활동 스토리와 유익한 질병 이야기를 들어보는 인터뷰 시리즈입니다🙂 국제질병퇴치기금과 함께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활동가 분들의 이야기를 들려드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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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백신연구소(IVI) 소개
IVI 국제백신연구소는 개발도상국 국민, 특히 어린이들을 전염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새로운 백신의 개발과 보급에 전념하는 세계 유일의 국제기구이자, 대한민국에 본부를 둔 최초의 국제기구다. 1997년 유엔개발계획(UNDP)의 주도로 설립된 IVI는 현재 UN과는 분리된 독립적 국제기구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IVI의 백신 연구개발 포트폴리오에는 콜레라, 장티푸스, 이질, 살모넬라, 주혈흡충증, E형 간염, HPV 등 중저소득 국가에 특히 피해를 입히는 감염성 질병과 코로나19, 치쿤구니아 등 신종 감염병에 대한 전임상 및 임상개발 단계의 백신들이 포함되어 있다. IVI는 세계 최초의 저가 경구용 콜레라 백신을 개발하고 WHO 사전승인(PQ)을 획득하여 동 백신은 콜레라 퇴치에 널리 활용되고 있으며, 차세대 장티푸스 접합백신을 개발하여 최근 WHO 사전승인을 획득했다. IVI는 대한민국 서울에 본부를, 스웨덴에 유럽지역사무소, 르완다에 아프리카지역사무소, 오스트리아와 케냐에 국가사무소를 두고 있다. 또한 홍콩경마클럽 세계보건연구소(GHI)를 홍콩에 공동 설치했으며, 가나 에티오피아 마다가스카르에 협력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대한민국 스웨덴 인도 핀란드 태국 등 운영비 공여국을 포함하여 세계 39개국과 세계보건기구(WHO)가 IVI 설립협정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www.ivi.int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