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 08.10.2021 empfing Außenminister Alexander Schallenberg Generaldirektor Jerome H. King (IVI Europe) in Wien.
제롬 김 IVI 사무총장(왼쪽)과 알렉산드 샬렌버그 오스트리아 외무장관이 2021년 10월에 비엔나에서 만남을 가졌다. (사진=주한 오스트리아 대사관)
세계보건을 위해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저렴한 백신의 발굴 개발 보급을 사명으로 하는 국제기구인 국제백신연구소(IVI)가 오스트리아에 국가사무소를 개소했다. 이 사무소는 백신 연구 및 개발 노력을 확대하고자 하는 오스트리아의 의지와, 오스트리아 정부, 지역 연구 네트워크 및 생의학 산업과 긴밀히 협력하고자 하는 IVI 계획의 진전을 상징하고 있다.
IVI의 제롬 김 사무총장은 “IVI가 오스트리아 수도에 국가 사무소를 개설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스톡홀름에 있는 IVI의 유럽지역사무소와 함께 이 두 곳은 현지 협력기관들과 연구과제의 공동 제안 및 세계보건을 위한 백신 R&D 협력 프로젝트를 활성화할 것”이라며, “사무소 개설을 지원해 준 오스트리아 연방 유럽 및 국제협력부(BMEIA)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알렉산드 샬렌버그(Alexander Schallenberg) 오스트리아 외무장관은 “오스트리아는 이제 백신 연구 분야를 포함하여, 만남과 국제적 대화의 장으로서의 명성에 지속적으로 부합해 나갈 것”이라며, “비엔나 사무소는 IVI 지사의 설치에 따라 더욱 강화될 것이며, 국제기구들의 오스트리아 내 가치 창출에 대한 기여가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2년 12월 14일 제롬 김 사무총장과 볼프강 앙거홀처(Wolfgang Angerholzer) 주한 오스트리아 대사는 대한민국 서울에 소재한 IVI 본부에서 주최국 협약(Seat Agreement)을 체결함으로써, IVI는 오스트리아 정부가 유치(주최)하는 국제기구으로서의 지위를 확보했다.
IVI는 유엔개발계획(UNDP)의 주도로 1997년에 설립된 비영리 국제기구로서, 현재 39개국과 WHO가 IVI 설립협정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오스트리아는 현재 가입 절차를 진행 중이다. 오스트리아 연방 유럽 및 국제협력부에 따르면 정부는 IVI에 연간 86만 유로(약 11억원)를 투자함으로써 유럽과 전 세계에서 오스트리아의 백신 개발에 기여할 방침이다.
현재 대한민국, 스웨덴, 인도, 핀란드 정부가 IVI에 공여금을 제공하고 있으며, 덴마크는 2022년 400만 덴마크 크로네(약 7억원)의 운영비를 기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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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백신연구소 (IVI)
국제백신연구소(IVI)는 세계 공중보건을 위해 안전하며 효과적이고 저렴한 백신의 발굴 개발 보급에 전념하는 비영리 국제기구이자 대한민국에 본부를 둔 최초의 국제기구다. 현재 IVI는 콜레라, 장티푸스, 치쿤구니아, 살모넬라, 주혈흡충증, E형간염, 인유두종바이러스, 코로나19 등에 대한 백신의 연구개발을 전임상부터 임상시험까지 전 단계에 걸쳐 시행하고 있으며,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등 세계 30여개 국가에서 활동하고 있다. IVI는 세계 최초의 저가 경구용 콜레라 백신을 개발하여 WHO 사전승인을 받았으며, 차세대 장티푸스 접합백신을 개발하여 WHO 사전승인 획득이 추진되고 있다.
1997년 유엔개발계획(UNDP)의 주도로 설립된 IVI는 현재 UN과는 분리된 독립적 국제기구로 운영되고 있으며, 대한민국 스웨덴 인도 핀란드 등 운영비 공여국을 포함하여 세계 39개국과 세계보건기구(WHO)가 IVI설립협정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연구공원에 본부를, 스웨덴에 유럽 지역사무소를 개소하였으며, 가나 에티오피아 마다가스카르에 협력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www.ivi.int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