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백신연구소(IVI)는 7일(화) 아시아개발은행 동남아지역 개발부 (ADB SEADS), 한국파스퇴르연구소 (IPK), 국제항생제내성연구센터 (ICARS), 주한 덴마크 대사관과 공동으로 세계보건을 위협하고 있는 항생제 내성 (AMR) 문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지속가능한 해결책을 논의하기 위해 웨비나를 개최했다.
웨비나에서는 AMR의 근본적인 원인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백신과 신약 개발 등 기존의 수단과 전략 뿐아니라, 맞춤형 해결방안 마련을 위한 AMR 감시 및 데이터 수집 등 국가적 및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이니셔티브들의 필요성을 집중 조명했다.
발제자 및 주제 목록:
발제자의 주제발표에 이어ADB 동남아지역 개발부의 보건전문가인 에두아르도 반손(Eduardo P. Banzon) 박사의 사회로 AMR 대응을 위한 효과적인 글로벌 및 지역 역량 강화 방안에 대한 패널 토론이 이어졌다.
패널 토론자:
제롬 김 IVI 사무총장은 “오늘 웨비나를 통해 IVI와 여러 협력 및 후원기관들로 구성된 글로벌 네트워크에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 오늘 참석자들은 그 동안 AMR의 위험성과 시급한 대응 필요성을 앞장서서 주창해 온 분들”이라면서, “AMR은 비록 ‘침묵의’ 또는 ‘보이지 않는’ 팬데믹이라 불리며 그 은밀한 전파성이 강조되지만, 위험성은 코로나19같은 전염병 못지않게 커서 세계 곳곳에서 삶을 어렵게 하고, 한 세기동안 이룩한 의학적 발전을 뿌리째 흔들 수 있는 문제”라고 밝혔다.
###
국제백신연구소(IVI)
IVI 국제백신연구소는 개발도상국 국민, 특히 어린이들을 전염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새로운 백신의 개발과 보급에 전념하는 세계 유일의 국제기구이자, 국내에 본부를 둔 최초의 국제기구이다. 1997년 유엔개발계획(UNDP)의 주도로 설립된 IVI는 현재 UN과는 분리된 독립적 국제기구로서 세계 36개국과 세계보건기구(WHO)를 설립협정 서명국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스웨덴, 인도, 핀란드 정부와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 웰콤트러스트재단 등의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IVI는 콜레라와 장티푸스, 이질 등 설사병, 코로나 19 바이러스, 메르스, 일본뇌염, 살모넬라, A군 연쇄구균, 주혈흡충증, 에이즈, 결핵 등에 대한 백신 연구와 항생제 내성 연구 등을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등 세계 30여 개 국가에서 수행하고 있으며, 서울대학교 연구공원에 위치한 본부에서 새로운 백신과 면역보강제, 분석기법 등을 개발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www.ivi.int 참조.
관련문의
국제백신연구소(IVI) 공보관 변태경
전화: 02-881-1159
휴대폰: 010-8773-6071
이메일: tkbyun@ivi.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