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06, 03, 한겨레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등에 대한 얀센 코로나19 백신 90만명분 사전예약이 진행되던 1일, 젊은 남성들이 많이 이용한다는 인터넷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 이런 글이 올라왔습니다. “얀센 예방률이 너무 낮던데. 66프로. 난 나중에 화이자나 모더나 들어올 시기에 맞을랜다.”
이런 반응은 앞서 접종을 시작한 미국에서도 나왔습니다. 지난 3월 마이크 더건 미국 디트로이트 시장은 “최고의 백신은 모더나와 화이자다. 주민들이 최고의 백신을 맞도록 하겠다”고 얀센 백신 수령을 거부했다가 논란이 일자 하루 만에 번복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