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드 · 국제백신연구소, ‘코로나19 예방백신 연구용역 계약’ 체결
셀리드와 국제백신연구소(IVI)는 코로나19 예방백신 ‘AdCLD-CoV19’의 안전성 및 면역원성 분석을 위한 연구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셀리드와 국제백신연구소는 셀리드에서 개발 중인 코로나19 예방백신 ‘AdCLD-CoV19’의 임상개발 협력을 위해 연구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 계약을 통해 국제백신연구소는 셀리드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예방백신 ‘AdCLD-CoV19’의 임상 1/2a상 시험의 검체를 분석해 이 백신이 적절한 보호 면역반응을 유도하는지 평가하게 된다.
셀리드는 아데노바이러스 벡터를 기반으로 한 코로나19 예방백신 ‘AdCLD-CoV19’을 개발하고 있는 바이오 벤처 기업으로 작년 12월 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1/2a상 시험 계획(IND) 승인을 받아 고려대학교 구로병원과 계약을 체결하고,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셀리드가 개발 중인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기반 코로나19 예방백신은 최근 영장류(원숭이) 감염모델을 대상으로 시행한 ‘면역 후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시험’에서 단회(1회) 투여만으로도 각각 2, 3일차에 상기도와 폐조직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가 전혀 검출되지 않으며 완벽한 바이러스 방어효능을 확인받은 바 있다.
셀리드 강창율 대표이사는 “국내 및 해외 기관들과 백신 임상시험 관련 협력 경험이 풍부한 국제백신연구소와의 임상개발 협력을 통해 ‘AdCLD-CoV19’의 안전성 및 면역원성을 확인하고, 신뢰성 있는 결과를 토대로 백신 주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국제백신연구소를 비롯해 여타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신속하게 임상시험을 진행해 빠르면 올해 여름에는 코로나19 백신을 상용화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IVI의 제롬 김 사무총장은 “세포기반 면역치료 백신 개발 바이오벤처인 셀리드와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며, “IVI가 가진 실험실 분석 및 백신 평가 분야의 경험과 전문 역량을 최대한 활용하여 셀리드 백신의 신속한 개발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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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백신연구소(IVI)
IVI 국제백신연구소는 개발도상국 국민, 특히 어린이들을 전염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새로운 백신의 개발과 보급에 전념하는 세계 유일의 국제기구이자, 국내에 본부를 둔 최초의 국제기구이다. 1997년 유엔개발계획(UNDP)의 주도로 설립된 IVI는 현재 UN과는 분리된 독립적 국제기구로서 세계 36개국과 세계보건기구(WHO)를 설립협정 서명국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스웨덴, 인도, 핀란드 정부와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 웰콤트러스트재단 등의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IVI는 콜레라와 장티푸스, 이질 등 설사병, 코로나 19 바이러스, 메르스, 일본뇌염, 살모넬라, A군 연쇄구균, 주혈흡충증, 에이즈, 결핵 등에 대한 백신 연구와 항생제 내성 연구 등을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등 세계 30여 개 국가에서 수행하고 있으며, 서울대학교 연구공원에 위치한 본부에서 새로운 백신과 면역보강제, 분석기법 등을 개발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www.ivi.int 참조.
관련문의
국제백신연구소(IVI) 공보관 변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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