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저소득국가(LMIC)들은 백신 및 여타 바이오 의약품에 대한 접근성 측면에서 상당한 불평등에 직면해 있으며, 현지에 바이오 의약품 생산공정을 설립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술이전이나 현지 연구개발을 통해 바이오 의약품 생산역량을 갖추고자 하는 이러한 노력은 바이오 의약품 제조 분야 전문 교육을 수료한 인력의 부족으로 인해 어려움에 봉착할 때가 많습니다.
이러한 격차를 해소하고 LMIC 국가에 백신바〮이오 의약품 제조역량을 구축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와 대한민국 보건복지부는 최초의 글로벌 바이오인력양성 허브(GTH-B)를 대한민국에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GTH-B는 LMIC들의 제조역량 강화를 통해 세계적으로 백신 및 바이오 의약품 접근성에 대한 불평등을 해소할 수 있도록 LMIC 들이 산업 환경에서 고품질의 백신과 바이오 의약품을 제조할 수 있도록 교육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2022년 대한민국 서울의 국제백신연구소(IVI)에서는 30여개 LMIC의 교육생 330여명을 대상으로 ‘백신·바이오의약품 생산공정 기본교육’과 ‘백신·바이오의약품 품질관리 기본과정’ 등 두 개의 교육과정이 운영되었습니다.
2차년도(2023년)에는 대한민국과 WHO가 협약을 통해 IVI가 주관하는 신규 교육과정을 운영합니다. 이번 교육과정은 백신바〮이오 의약품 개발 및 제조 입문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2023년 6월에 LMIC에서 참가하는 120여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교육을 수료한 모든 교육생은 기본이론 및 필수이론을 바탕으로 바이오 의약품 제조시설 운영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갖추게 됩니다. GTH-B는 이와 같은 인력 개발에 투자함으로써 현지 백신바〮이오의약품 분야에서 진행 중인 이니셔티브를 지원하고, 제조사 간 지식 공유를 강화할 것입니다. 2023년도 교육과정 프로그램(초안) 확인하기
고도의 기술이 필요한 백신 및 바이오 의약품 분야에서 백신의 현지 제조 가능성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자원 요소는 훈련을 받은 숙련된 인력의 가용 여부입니다. 이러한 격차를 줄이고자 노력하는 국가들을 돕기 위해 대한민국 보건복지부는 WHO아카데미 등 WHO의 지원을 받아 2022년 2월 글로벌바이오인력양성 허브(GTH-B)를 설립했습니다.
GTH-B 교육과정은 전문 역량 강화를 위해 설계된 단기 집중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필수적이고 실용적인 지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 정부가 지원하고 IVI가 주관하여 운영하는 독창적인 바이오 인력 연수 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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