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백신연구소(IVI)는 조지 비커스태프(George Bickerstaff) 현 이사장이 최근 개최된 이사회에서 이사장으로 재선임되었다고 22일 밝혔다. 비커스태프 이사장은 오는 5월부터 두번째 임기(3년)를 시작하게 된다.
비커스태프 이사장은 2009년부터 IVI이사로 활동해 왔으며, 2018년 이사장으로 선임되었다. 그는 보건의료, 제약, 금융 관련 영역에서 35년 이상의 경력을 갖고 있으며, 세계백신면역연합(GAVI)과 국제실종아동센터(ICMC), 글로벌온콜로지 (Global Oncoloy) 등 여러 공공 및 민간 기관의 이사로 활동해 왔다. 또한 자신이 공동 창업한 투자은행인 M.M. Dillion & Co.사의 대표를 맡고 있다.
비커스태프 이사장은 “IVI 이사장으로 활동을 계속하게 되어 대단히 영광”이라며, “신종감염병의 세계보건에 대한 위협이 점점 커지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도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저렴한 백신을 가장 필요한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IVI의 임직원과 협력기관, 지지자들과 함께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제롬 김 IVI 사무총장은 “비커스태프 이사장의 재선임을 환영한다”면서, “비커스태프 이사장의 첫 임기 중 IVI는 장티푸스 접합백신 임상3상을 진행하고, 메르스, A군연쇄구균(GAS), 주혈흡충증, 치쿤쿠니아, 코로나19 백신 프로그램에 착수했으며, 핀란드를 IVI의 신규 회원국 겸 운영비 공여국으로 맞이했다. IVI는 앞으로 3년 동안 비커스태프 이사장의 지도하에 더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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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백신연구소(IVI)
IVI 국제백신연구소는 개발도상국 국민, 특히 어린이들을 전염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새로운 백신의 개발과 보급에 전념하는 세계 유일의 국제기구이자, 국내에 본부를 둔 최초의 국제기구이다. 1997년 유엔개발계획(UNDP)의 주도로 설립된 IVI는 현재 UN과는 분리된 독립적 국제기구로서 세계 36개국과 세계보건기구(WHO)를 설립협정 서명국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스웨덴, 인도, 핀란드 정부와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 웰콤트러스트재단 등의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IVI는 콜레라와 장티푸스, 이질 등 설사병, 코로나 19 바이러스, 메르스, 일본뇌염, 살모넬라, A군 연쇄구균, 주혈흡충증, 에이즈, 결핵 등에 대한 백신 연구와 항생제 내성 연구 등을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등 세계 30여 개 국가에서 수행하고 있으며, 서울대학교 연구공원에 위치한 본부에서 새로운 백신과 면역보강제, 분석기법 등을 개발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www.ivi.int 참조.
관련문의
국제백신연구소(IVI) 공보관 변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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