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백신연구소(IVI), 조지 비커스태프 신임 이사장, 한나 노히넥 부이사장 선임
국제백신연구소(IVI)는 2009부터 이사로 재임해온 조지 비커스태프(George Bickerstaff) 부이사장이 이사장으로, 2016부터 이사로 활동해온 한나 노히넥 (Hanna Nohynek) 박사가 부이사장으로 선임되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은 3 년 동안 비상임으로 재임하게 된다.

신임 비커스태프 이사장은 생명공학, 의료 및 금융 관련 영역에서 35 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경영 및 자선 분야의 리더로 알려져 있다. 미국 국적인 그는 현재 자신이 공동 창업한 투자은행인 M.M. Dillon & Co.사의 대표를 맡고 있으며, 다국적 제약기업인 노바티스사의 최고재무책임자(CFO)을 역임했고 제너럴일렉트릭(GE) 에서도 근무했다.
비커스태프 이사장은 또 세계백신면역연합(Gavi)을 포함한 여러 공공, 민간 및 글로벌 재단의 이사로도 활동해 왔다. 그는 자선 분야에서 국제실종아동센터(ICMC), 글로벌온콜로지(Global Oncology) 등 비영리 단체의 이사를 역임하는 등 의료와 아동보호 분야에 특히 관심을 기울여 왔다. 뉴욕에서 거주 중인 그는 럿거스(Rutgers)대학 출신으로 경영학과 공학을 전공했다.
비커스태프 이사장은 “인류 건강을 위한 비영리 기관인 IVI의 이사회에 오랫동안 기쁘게 봉사해 왔으며, 이사장을 맡게 되어 더욱 영광스럽다”며, “앞으로 IVI 임직원, 기부자 및 파트너들과 힘을 모아 IVI가 세계보건과 백신 분야에서 더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노히넥 부이사장은 현재 핀란드 보건복지연구소(NHWI)의 최고의학책임자(CMO) 겸 감염병 통제/백신연구실 부실장으로 재임중이다. 백신학 전문가이자 임상 의사로도 활동 중인 노히넥 부이사장은 핀란드에서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PCV)와 로타바이러스 백신의 도입을 평가하는 전문가위원회에 위원으로 참여하였으며, 유럽연합, IVI, 세계보건기구( WHO), Gavi, 핀란드 외교부와 몇몇 백신 제조기업의 기술 자문으로 활동해 왔다.
IVI의 제롬 김 사무총장은 “IVI는 조지 비커스태프 이사장과 한나 노히넥 부이사장의 선임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분들은 IVI 이사회의 리더십에 폭넓은 전문성과 경험을 더할 것으로 기대하며, 이분들의 지지하에 IVI는 전세계 취약계층에게도 건강한 삶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백신의 연구개발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백신연구소(IVI)
IVI 국제백신연구소는 개발도상국 국민, 특히 어린이들을 전염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새로운 백신의 개발과 보급에 전념하는 세계 유일의 국제기구이자, 국내에 본부를 둔 최초의 국제기구이다. 1997년 유엔개발계획의 주도로 설립된 IVI는 현재 UN과는 분리된 독립적 국제기구로서 세계 35국과 세계보건기구(WHO)를 설립협정 서명국으로 하여 운영되고 있다. 현재 IVI는 콜레라와 장티푸스 등 설사병, 일본뇌염, 뎅기열 등에 대한 백신 연구를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등 세계 30 여개 국가에서 수행하고 있으며, 서울대학교연구공원에 위치한 본부에서 새로운 백신과 면역보강제, 분석기법 등을 개발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www.ivi.int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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