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백신연구소(IVI), ‘제 17차 국제백신학 연수과정’ 개최
– 연수생 등 20개국 110여명 참가, IVI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과 첫 공동 개최
– 결핵연구개발기관 Aeras의 최고의학책임자(CMO) 앤 긴스버그(Ann Ginsberg) 박사, 8일(금) 결핵 백신 개발에 관한 폐회 기조강연 진행;
– 고려대 의대 김우주 교수, “신종 전염병에 대한 백신의 개발과 대처 방안” 강연
– IVI, WHO 등 국제기구, 미국 국립보건원(NIH) 등 연구기관, 백신기업, 대학, 비영리 단체 등 30여명의 전문가 교수진으로 참여 4일(월) – 8 일(금) 개최
국제백신연구소(IVI, 사무총장 제롬 김)는 9월 4일(월)부터 8일(금)까지 서울대학교 연구공원에 소재한 세계본부에서 ‘제 17차 국제백신학 연수과정’을 개최한다. 올해 연수과정은 IVI가 처음으로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KOHI, 원장 최영현)과 공동 주최한다.

제롬 김 국제백신연구소(IVI) 사무총장(연단)이 4일(월) 서울대 연구공원 소재 IVI본부에서 열린 ‘제 17차 연례 아시아태평양 국제 백신학 연수과정’의 개회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개발도상국의 백신 및 예방접종 관련 역량 강화를 위해 개최되는 이 과정은 20개국 110여명의 백신 관련 전문가들이 참가한 가운데 IVI와 KOHI 공동 주최로 오는 8일(금)까지 진행된다.
이 연수과정은 백신의 발굴 및 개발에서부터 도입까지 백신학 전분야에서, 특히 개발도상국 백신 전문가들의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개도국의 백신 및 예방접종 관련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연례로 진행된다. 지난 16년간 총 1,000여 명이 넘는 전문가들이 과정을 수료했다. 올해 과정에는 한국, 미국, 영국, 프랑스, 인도, 필리핀 등 약 20개국에서 교수진과 연수자 등 110여 명이 참가한다. 연수자 가운데 케냐, 베트남 등 개발도상국 참가자 10명은 후원기관들이 지원하는 펠로십을 통해 무료로 참가한다.
백신학 전문가들의 강의와 토론식 사례연구를 통해 면역학, 질병 역학, 백신 디자인 전략과 임상 개발, 백신 공정개발, 백신 규제 및 데이터 관리, 백신 관련 커뮤니케이션 및 안전성과 효과 등 백신 사용승인에서 도입 등 전 분야의 주제와 이슈를 포괄적으로 다룬다. 이를 위해 IVI와 세계보건기구(WHO) 등 국제기구, 미국 국립보건원(NIH) 등 연구기관, 산업계, 학계 및 비영리 기구 등에서 우수 전문가 30여 명이 교수진으로 참여한다. 특히 미국의 결핵백신 전문 비영리 생명공학 연구 기관인 Aeras의 최고의학책임자(CMO)인 앤 긴스버그(Ann Ginsberg) 박사는 금요일 결핵(TB) 백신의 개발에 대한 폐회 기조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금요일까지 5일간 개최되는 이번 과정에서는 주제별 강연도 진행된다,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알레르기 및 감염질환연구소(NIAID)의 고성렬 박사는 지카바이러스 DNA 백신의 개발에 대해, 미국 베일러 의대의 플로어 무노즈(Flor Munoz) 교수는 산모의 예방접종에 대해, 그리고 세계보건기구(WHO)의 패트릭 주버(Patrick Zuber) 박사는 백신 등록 이후 안전성 규제에 대해 각각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또한 고려대 의대 김우주 교수는 신종 감염병에 대한 백신의 개발과 대처방안에 대해 강연하며,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면역병리센터장 겸 WHO의 ‘예방접종전략 전문가 자문그룹(SAGE)’ 위원인 지영미 박사가 8일 폐회 연설을 맡았다.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최영현 원장(연단) 4일(월) IVI 에서 열린 ‘제 17차 연례 아시아태평양 국제 백신학 연수과정’의 개회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개발도상국의 백신 및 예방접종 관련 역량 강화를 위해 개최되는 이 과정은 20개국 110여명의 백신 관련 전문가들이 참가한 가운데 IVI와 KOHI 공동 주최로 오는 8일(금)까지 진행된다.
한편, 올해 연수과정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KOHI), GSK, 녹십자, 스카이72골프클럽,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종근당고촌재단, 라파스 등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IVI(국제백신연구소)
IVI 국제백신연구소는 개발도상국 국민, 특히 어린이들을 전염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새로운 백신의 개발과 보급에 전념하는 세계 유일의 국제기구이자, 국내에 본부를 둔 최초의 국제기구이다. 1997년 유엔개발계획의 주도로 설립된 IVI는 현재 UN과는 분리된 독립적 국제기구로서 세계 35국과 세계보건기구(WHO)를 설립협정 서명국으로 하여 운영되고 있다. 현재 IVI는 설사병, 일본뇌염, 뎅기열 등에 대한 백신 연구를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등 세계 30 여개 국가에서 수행하고 있으며, 서울대학교연구공원에 위치한 본부에서 새로운 백신과 면역보강제, 분석기법 등을 개발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http://ivi-legacy.wpkorea.org 참조.
관련문의
국제백신연구소(IVI) 변태경 공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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