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 Excellency Juan Ignacio Morro, Ambassador of the Kingdom of Spain to the Republic of Korea, raises the Spanish flag at IVI headquarters today during the accession ceremony.
후안 이그나시오 모로(Juan Ignacio Morro) 주한 스페인 대사가 6월 20일 IVI 본부에서 진행된 스페인의 IVI 가입 기념식에서 스페인 국기를 게양하고 있다.
스페인이 세계보건을 위한 백신의 발굴, 개발, 보급을 사명으로 하는 국제기구인 국제백신연구소(IVI)의 신규 회원국으로 공식 가입했다.
후안 이그나시오 모로(Juan Ignacio Morro) 주 대한민국 스페인 대사는 6월 20일 IVI 본부에서 거행된 가입기념식 행사에 참석하여 스페인의 국기를 게양하였으며, 보르하 까베손(Borja Cabezón) 스페인 코로나19 ·글로벌 보건 특임대사와 크리스토발 벨다(Cristóbal Belda) 카를로스3세 보건연구원 원장이 축사를 했다.
조지 비커스태프 IVI 이사장은 영상 환영사를 통해 “IVI는 실험실의 발굴에서 현장에서의 임상시험, 그리고 허가와 최종 보급에 이르기까지 백신 개발의 모든 절차와 단계에 걸쳐 전문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각국의 정부 · 산업계 · 학계 · 시민단체 · 자선단체와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파트너십을 맺고 공동의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며, “스페인의 가입으로 카를로스 3세 보건연구원, 스페인 과학혁신기술부 등 새로운 파트너들과 함께 협력 기회를 발굴하고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모로 스페인 대사는 “스페인이 IVI에 가입하게 기쁘다”면서, “스페인은 IVI 가입을 통해 특히 보건과 관련된 주요 국제 문제의 해결 과정에서 다자주의에 대한 우리의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러한 노력에서 우리는 이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IVI와 세계보건기구 및 기타 보건기관들이 수행하는 역할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제롬 김 IVI 사무총장은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저렴한 백신의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한 IVI의 노력에 동참하기로 한 스페인 정부의 결정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IVI가 유럽지역 사무소를 출범시키면서 앞으로 감염병 연구, 백신 개발, 보건 시스템 역량 강화 등의 사업을 진행해 나가는데 있어 스페인이 핵심 파트너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가입 기념식 행사로 스페인은 IVI의 39번째 회원국으로 공식 가입하게 되었다.
IVI 회원국 정보 보기 (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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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백신연구소 IVI
IVI 국제백신연구소는 개발도상국 국민, 특히 어린이들을 전염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새로운 백신의 개발과 보급에 전념하는 세계 유일의 국제기구이자, 대한민국에 본부를 둔 최초의 국제기구다. 1997년 유엔개발계획(UNDP)의 주도로 설립된 IVI는 현재 UN과는 분리된 독립적 국제기구로서 세계 39개국과 세계보건기구(WHO)를 설립협정 서명국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스웨덴, 인도, 핀란드 정부와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 웰콤트러스트재단 등의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IVI는 콜레라와 장티푸스, 이질 등 설사병, 코로나 19 바이러스, 메르스, 일본뇌염, 살모넬라, A군 연쇄구균, 주혈흡충증, 에이즈, 결핵 등에 대한 백신 연구와 항생제 내성 연구 등을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등 세계 30여 개 국가에서 수행하고 있으며, 서울대학교 연구공원에 위치한 본부에서 새로운 백신과 면역보강제, 분석기법 등을 개발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www.ivi.int 참조.
관련문의
국제백신연구소(IVI) 공보관 변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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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 tkbyun@ivi.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