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07, 29, 중앙일보 이코노미스트
국내 기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임상 3상 돌입을 목전에 둔 기업까지 나왔다. 치료제 개발 상황과 견줘보면 너무 더딘 게 아니냐는 지적을 받던 지난해와 비교하면 딴판이다.
K백신에 가장 가깝게 다가선 기업은 SK바이오사이언스다. 이 회사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이 곧 임상 3상에 진입할 예정이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는 14일 국제보건협력전략 온라인 세미나에서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합성 항원방식)이 곧 임상 3상에 진입하며 내년 초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