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백신연구소 IVI, 서울, 스톡홀름, 키갈리(르완다)에서 삼원으로 제23차 국제백신학과정(IVC) 개최
- ‘백신에서 접종까지, 과학에서 실생활로’를 주제로 2 – 6일까지 진행, 39개국 180여명 참가

9월 2일 국제백신연구소(IVI) 본부에서 진행된 제23차 IVI국제백신학과정(IVC)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연수과정은 39개 국적 186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6일(금)까지 진행된다. 사진=IVI
2024년 9월 3일 – 백신의 발굴과 개발 보급을 위한 국제기구인 국제백신연구소(IVI)는 9월 2 ~ 6일 제23차 국제백신학과정(IVC)을 개최한다. 이번 과정은 서울의 IVI 본부, IVI가 르완다대학교와 공동 주최하는 르완다 키갈리, 카롤린스카대학교와 공동 주최하는 스웨덴 스톡홀름 등 세 지역에서 삼원으로 개최되며, 39개 국적 186명이 5일간의 집중 교육에 참가한다.
올해 과정은 “백신에서 접종까지, 과학에서 실생활로”를 주제로 진행되며, 세 교육장에서는 백신학의 기초와 백신의 개발, 시험, 규제, 승인 등 백신이 만들어지는 과정, 그리고 백신의 궁극적 목적인 예방접종에 대한 일련의 강연들을 생중계하게 된다.
2일 진행된 개회식 축사에서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현재 감염병 발병과 미래 팬데믹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백신 개발과 제조 역량이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팬데믹 대비는 한 국가의 힘으로는 할 수 없다”면서, “IVI가 기초 지식에서부터 시작하여, 백신부터 접종, 백신의 도입과 공급, 그리고 혁신적인 기술에 이르기까지 백신 분야에서 국가들의 역량을 개발하기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IVI의 제롬 김 사무총장은 “IVI는 지난 2000년부터 전 세계 약 5,000명의 백신 전문인에게 연수를 제공하여, 백신의 발굴 개발 보급 뿐만 아니라 백신의 생산과 사용을 가능하게 하는 글로벌 인력과 인프라를 양성하고 구축하는 데 기여했다. 전 세계적으로 감염병의 위협이 증가함에 따라 저렴한 백신 접근성과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을 확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 교육과정은 높은 수준의 연수를 받은 글로벌 백신 전문인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국제기구, 정부 기관, 재단 및 원조 단체, 백신 제조 회사, 대학 등 세계보건의 공공 및 민간 부문에서 활동하는 전문 교수진이 백신 사용, 백신 시장 형성, 지속 가능한 공급, 대중의 신뢰 전반에 걸친 도전과 기회를 다루는 17개의 강의를 진행하게 된다. 서울에서는 75명의 연수생이 참가하며, 이중 중저소득국 13명은 펠로십을 통해 참가비 전액을 지원받아 무료로 참가한다.
이번 과정의 책임을 맡은IVI의 김희수 임상평가 및 규제 담당 사무차장은 “올해 과정을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의 세 곳으로 확대한 것은 스웨덴과 르완다에 위치한 지역사무소의 설치 목적과 더불어 전세계 보건의료 전문인력과 연구자들을 최신 및 실용적 백신과학을 교육하고자 하는 IVC의 목표에 부합하는 것이다. 이 과정은 질병의 발생으로 가장 크게 영향을 받는 지역들의 역량과 백신 자급률을 향상시키는 데 꼭 필요하며, 각 지역에서 공동 주최하는 르완다대학과 카롤린스카대학의 협력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카이후라 무강가 디다스(Kayihura Muganga Didas) 르완다대학교(UR) 부총장은 “올해 IVC를 공동 주최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는 최근 IVI와 UR이 맺은 파트너십 뿐만 아니라 UR에 소재한 ‘동아프리카 공동체 백신, 면역 및 보건 공급망관리 지역 우수센터(EAC RCE-VIHSCM)’에서 수행한 사업이 인정받은 결과이기도 하다. UR은 이 분야에서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고 배출하여 르완다가 백신 제조허브가 되려는 비전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카롤린스카대학교의 의학부 감염의학센터장 안나 노르비-테글룬드 교수는 “IVI의 IVC가 지난해에 이어 카롤린스카대학의 연례 행사가 되었다”면서, “이 연수사업은 보다 나은 보건을 위한 우리의 글로벌 협력을 강화하고, 국제적인 전문가들과 협력하고 미래의 백신 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연수 기간 동안 흥미로운 강의와 보람 있는 토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빌&멜린다게이츠 재단, 전염병혁신연합(CEPI), SK바이오사이언스, 유바이오로직스, 모더나, 사노피, 발네바(Valneva), EAC RCE-VIHSCM, 힐레만연구소, 카롤린스카대학교, 르완다대학교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IVI는 이들 기관의 후원으로 각 국가 및 기관에서 리더십 잠재력을 갖춘 30명의 연수생에게 백신학 펠로십을 제공, 서울 또는 키갈리에서 연수에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아프리카 국가 참가자 30명은 EAC RCE-VIHSCM의 후원하에 키갈리 현장에 참가하며, 인도, 필리핀, 태국에서 온 14명의 연수생은 IVI의 사명을 적극 지지하는 자국 정부의 지원금을 통해 참가비 지원을 받아 서울 연수에 참가한다.
2000년에 시작된 IVI의 국제백신학과정(IVC)은 아시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백신학 프로그램 중 하나로,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저렴한 백신의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학자들의 교육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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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백신연구소 IVI
IVI 국제백신연구소는 개발도상국 국민, 특히 어린이들을 전염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새로운 백신의 개발과 보급에 전념하는 세계 유일의 국제기구이자, 대한민국에 본부를 둔 최초의 국제기구다. 1997년 유엔개발계획(UNDP)의 주도로 설립된 IVI는 현재 UN과는 분리된 독립적 국제기구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IVI의 백신 연구개발 포트폴리오에는 콜레라, 장티푸스, 이질, 살모넬라, 주혈흡충증, E형 간염, HPV 등 중저소득 국가에 특히 피해를 입히는 감염성 질병과 코로나19, 치쿤구니아, 라싸열 등 신종 감염병에 대한 전임상 및 임상개발 단계의 백신들이 포함되어 있다.
IVI는 세계 최초의 저가 경구용 콜레라 백신을 개발하고 WHO 사전적격성평가 인증(PQ)을 획득하여 동 백신은 콜레라 퇴치에 널리 활용되고 있으며, 차세대 장티푸스 접합백신을 개발하여 최근 WHO PQ를 획득했다. IVI는 대한민국 서울에 본부를, 스웨덴에 유럽지역사무소, 르완다에 아프리카지역사무소, 오스트리아와 케냐에 국가사무소를 두고 있다. 또한 홍콩경마클럽 세계보건연구소(GHI)를 홍콩에 공동 설치했으며, 가나 에티오피아 마다가스카르에 협력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대한민국 스웨덴 인도 핀란드 태국 등 운영비 공여국을 포함하여 세계 42개국과 세계보건기구(WHO)가 IVI 설립협정 회원국(26개 당사국 포함)으로 참여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www.ivi.int 참조
관련문의
국제백신연구소(IVI) 공보관 변태경
전화: 02-881-1159
휴대폰: 010-8773-6071
이메일: tkbyun@www.ivi.i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