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 Anutin Charnvirakul, Thailand’s Deputy Prime Minister and Minister of Public Health, raises the flag of Thailand at IVI HQ during the Thailand-IVI Ratification Ceremony.
국제백신연구소(IVI)는 태국이 IVI 설립협정을 비준하고 국제기구인 IVI의 23번째 당사국(state party)이 된 것을 기념하여 25일(화) IVI 본부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태국 아누틴 찬비라쿨(Anutin Charnvirakul) 부총리 겸 공중보건부 장관(왼쪽에서 다섯번째)을 비롯한 태국정부 인사들이 제롬 김 IVI 사무총장(왼쪽에서 네번째)과 함께 태국 국기 게양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국제백신연구소)
국제백신연구소(IVI)는 태국이 IVI 설립협정을 비준하고 국제기구인 IVI의 23번째 당사국(state party)이 된 것을 기념하여 25일(화) IVI 본부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태국 아누틴 찬비라쿨(Anutin Charnvirakul) 부총리 겸 공중보건부 장관이 IVI를 공식 방문하여 비준 기념식에서 태국 국기를 게양했다.
올해 3월 8일에는 태국정부 내각이 2023년부터 IVI에 대한 연간 운영비 공여를 승인하여 대한민국 스웨덴 인도 핀란드 등의 운영비 공여국에 합류했다.
조지 비커스탭 IVI 이사회 이사장은 “우리는 ‘아세안 백신 안보 및 자립 이니셔티브’의 선도 국가로서 세계보건을 위한 백신의 개발과 보급을 가속화하려는 태국 정부의 비전과 약속을 높이 평가한다”면서, “오늘 IVI를 방문해 주신 아누틴 찬비라쿨 장관 장관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IVI의 중요한 오랜 협력자인 태국 정부를 당사국이자 공여국으로 환영하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국제백신연구소(IVI)는 태국이 IVI 설립협정을 비준하고 국제기구인 IVI의 23번째 당사국(state party)이 된 것을 기념하여 25일(화) IVI 본부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태국 아누틴 찬비라쿨(Anutin Charnvirakul) 부총리 겸 공중보건부 장관(왼쪽)이 제롬 김 IVI 사무총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국제백신연구소)
아누틴 찬비라쿨 태국 부총리 겸 공중보건부 장관은 “태국은 IVI 설립협정 비준국으로 가입함으로써 세계 공중보건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한다”면서, “태국은 공공 의료의 제공에 있어 항상 세계보건 정책에 보조를 맞춰 왔으며 예방접종은 최우선 과업들 중 하나다. 저는 태국과 IVI 간의 긴밀한 협력이 백신 연구개발을 위한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전 세계적으로 보다 강력한 예방접종 지원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제롬 김 IVI 사무총장은 “IVI는 세계보건에 많은 의의를 가지는 여러 연구개발 과제를 공중보건부, 국립백신연구소(NVI) 등 태국 정부기관 및 대학, 연구기관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시행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함께 태국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에 지속적으로 피해를 입히는 코로나19, 치쿤구니아,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등의 질병들에 대한 새로운 백신과 개선된 백신 전달 방법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IVI는 태국정부의 파트너십 및 지원 확대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날 비준 기념식에서는 IVI 유치국을 대표하여 대한민국 외교부 강주연 국제기구국장이 참석하여 축사를 했다.
또한 태국 정부에서는
태국은 IVI를 개발도상국을 위한 백신의 연구개발 및 백신기술 역량 강화에 전념하는 독립적인 국제기구로 설립한 UN 조약인 IVI설립협정(1996년)의 창립 서명국이다. IVI 설립협정은 모든 국가 및 정부간기구들이 가입할 수 있도록 개방되어 있다. IVI와 태국간의 협력관계에 자세한 정보(영문)는 링크 참조
국제백신연구소(IVI)는 태국이 IVI 설립협정을 비준하고 국제기구인 IVI의 23번째 당사국(state party)이 된 것을 기념하여 25일(화) IVI 본부에서 비준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제백신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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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백신연구소 IVI
국제백신연구소(IVI)는 세계 공중보건을 위해 안전하며 효과적이고 저렴한 백신의 발굴 개발 보급에 전념하는 비영리 국제기구이자 대한민국에 본부를 둔 최초의 국제기구다. 현재 IVI는 콜레라, 장티푸스, 치쿤구니아, 살모넬라, 주혈흡충증, E형간염, 인유두종바이러스, 코로나19 등에 대한 백신의 연구개발을 전임상부터 임상시험까지 전 단계에 걸쳐 시행하고 있으며,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등 세계 30여개 국가에서 활동하고 있다. IVI는 세계 최초의 저가 경구용 콜레라 백신을 개발하여 WHO 사전승인을 받았으며, 차세대 장티푸스 접합백신을 개발하여 WHO 사전승인 획득이 추진되고 있다.
1997년 유엔개발계획(UNDP)의 주도로 설립된 IVI는 현재 UN과는 분리된 독립적 국제기구로 운영되고 있으며, 대한민국 스웨덴 인도 핀란드 등 운영비 공여국을 포함하여 세계 39개국과 세계보건기구(WHO)가 IVI설립협정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연구공원에 본부를, 스웨덴에 유럽 지역사무소를 개소하였으며, 가나 에티오피아 마다가스카르에 협력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www.ivi.int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