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이너 옌센 주한 덴마크 대사(왼쪽)가 16일 오후 국제백신연구소(IVI)를 방문하는 가운데 제롬 김 IVI 사무총장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16일 오후 아이너 옌센 주한 덴마크 대사와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내에 본부를 둔 백신 개발 국제기구인 국제백신연구소(IVI)는 16일(화) 아이너 옌센 주한 덴마크 대사를 서울대학교 연구공원에 소재한 IVI 본부에 초청, 코로나 19 관련 연구개발 활동 및 항생제 내성(AMR) 연구 현황 등을 소개했다.
보건담당참사관, 혁신연구담당참사관, 보건생명과학담당관 등 이날 IVI를 방문한 덴마크대사관 대표단은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에 대처하는 IVI의 역할에 대해 소개받고 잠재적 협력 분야를 파악하기 위해 회의를 가졌다. 또한 덴마크 정부와도 회의 내용을 공유할 예정이다.
IVI는 코로나19 대응을 다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국내 첫 승인된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의 준비 △국내외 협력기업 및 협력기관과의 컨소시엄을 통한 다양한 백신 후보물질 개발 △마다가스카르 및 부르키나파소 보건당국과 공동으로 질병감시 연구 및 국가 자체 역량 강화 등을 시행하고 있다.
또, 팬데믹 이전부터 IVI와 덴마크는 전세계 보건을 위협하는 항생제 내성(AMR)의 세계적 확산 현상에 대해 공통된 우려를 표했다. AMR의 출현과 확산이 특히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많은 영향을 미치면서 해당 지역의 AMR 감시 데이터의 품질을 개선하기 위해 IVI와 덴마크공과대학이 협력하고 있다. 이러한 품질이 확보된 데이터를 통해 국가들은 증가하는 항생제 내성 감염에 대응하기 위한 맞춤 전략을 개발할 수 있을 전망이다. 덴마크는 중저소득 국가들의 항생제 내성 대처를 위한 ‘항생제 내성 해결책을 위한 국제센터(ICARS)’을 설치한 바 있다.
IVI의 제롬 김 사무총장은 세계보건을 위해 백신을 개발 보급하는 IVI의 사명에 덴마크 대사관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준데 감사의 뜻을 표하며, IVI와 ICARS, 덴마크 연구기관들 간의 협력 확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이너 옌센 대사는 세계적인 대유행에서 보건의 형평성을 보장하는 IVI의 독창적인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코로나19에 대한 해결책을 강구하고 항생제 내성(AMR)의 확산을 늦추는데 덴마크와 IVI가 협력을 강화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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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백신연구소 IVI
IVI 국제백신연구소는 개발도상국 국민, 특히 어린이들을 전염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새로운 백신의 개발과 보급에 전념하는 세계 유일의 국제기구이자, 대한민국에 본부를 둔 최초의 국제기구입니다. 1997년 유엔개발계획(UNDP)의 주도로 설립된 IVI는 현재 UN과는 분리된 독립적 국제기구로서 세계 35개국과 세계보건기구(WHO)를 설립협정 서명국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스웨덴, 인도 정부와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 웰콤트러스트재단 등의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현재 IVI는 콜레라와 장티푸스, 이질 등 설사병, 코로나 19 바이러스, 메르스, 일본뇌염, 살모넬라, A군 연쇄구균, 주혈흡충증, 에이즈, 결핵 등에 대한 백신 연구와 항생제 내성 연구 등을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등 세계 40여 개 국가에서 수행하고 있으며, 서울대학교 연구공원에 위치한 본부에서 새로운 백신과 면역보강제, 분석기법 등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정보는 www.ivi.int 참조.
국제백신연구소(IVI)의 코로나19에 대한 대응
관련문의
국제백신연구소(IVI) 공보관 변태경
전화: 02-881-1159
이메일: tkbyun@ivi.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