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백신연구소(IVI)의 제롬 김 사무총장(왼쪽)과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VITAL-Korea)의 성백린 단장(연세대학교 의과대학 특임교수)이 17일(화) IVI에서 협력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있다. (사진=국제백신연구소)
국제백신연구소(IVI) –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VITAL-Korea), 혁신적인 백신 연구개발 위해 파트너십 체결
국제백신연구소(IVI)의 제롬 김 사무총장(왼쪽)과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VITAL-Korea)의 성백린 단장(연세대학교 의과대학 특임교수)이 17일(화) IVI에서 협력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있다. (사진=국제백신연구소)
국제백신연구소(IVI)와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VITAL-Korea)이 세계보건을 위한 백신 연구개발 촉진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의 성백린 단장(연세대학교 의과대학 특임교수)과 박성호 사무국장, IVI의 제롬 김 사무총장과 송만기 과학 사무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7일 IVI에서 협력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앞으로 (1)혁신적인 백신 연구개발의 촉진, (2)글로벌 백신 연구 및 사업 개발, (3)관련 행사 공동 개최 등의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은 국민 보건안전과 백신주권 강화를 목표로 보건복지부가 기획한 사업으로 올해 4월부터 10년간(‘20~’29) 국비 2,151억 원이 투자되는 감염병 분야 대형 연구사업이다.
성백린 사업단장은 “국제백신연구소는 공공백신 개발을 위한 세계 유일의 국제기구로서, 지난 23년 동안 한국이 바이오산업 강국이 되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 IVI와의 실질적이고 포괄적인 R&D 협력을 통해 우리 국민은 물론 세계보건을 위한 공공백신의 개발과 상용화를 위해 힘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제롬 김 사무총장은 “대한민국은 생명공학과 의학연구 분야에서의 세계적인 경쟁력과 함께 정부의 강력한 지원으로 백신 강국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백신 개발 국제기구로서 IVI는 국내 및 전세계의 학계, 업계 및 정부와 지속적으로 협력을 강화해 오고 있으며, 이번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의 연구개발과 글로벌화를 더욱 촉진함으로써 감염병으로 인한 질병부담과 사망을 줄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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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 (VITAL-Korea)
○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Vaccine Innovation Technology ALliance Korea, 단장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특임교수 성백린)은 보건복지부의 지원으로 백신 자급화 및 국산화 기술개발, 신규후보 발굴과 임상진입 가속화를 위해 2020년 4월 출범했다.
○ 10년간(‘20~’29) 국비 2,151억 원이 투자되는 감염병 분야 대형 연구사업으로, 결핵, A형간염, 수족구병 등 주요 감염병 극복을 목표로 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시험 연계까지 백신 개발의 전주기에 걸쳐 연구개발 사업 관리를 맡는다.
○ 국내 자체 개발 및 생산을 위해 백신기술 개발뿐 아니라 생산공정 연구, 임상시험 시료 생산 등 과제도 지원할 계획이며,
– 사업기간 및 예산은 10년(‘20~29년) 총 2,151억 원으로, 사업목표는 필수예방접종 3종을 포함 7종 후보물질의 임상 2상 시험을 완료하고, 중점 연구분야 필수예방접종 자급화, 미래대응·미해결 과제, 백신기반기술 개발 등이다.
국제백신연구소(IVI) 소개
IVI 국제백신연구소는 개발도상국 국민, 특히 어린이들을 전염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새로운 백신의 개발과 보급에 전념하는 세계 유일의 국제기구이자, 국내에 본부를 둔 최초의 국제기구이다. 1997년 유엔개발계획(UNDP)의 주도로 설립된 IVI는 현재 UN과는 분리된 독립적 국제기구로서 세계 36개국과 세계보건기구(WHO)를 설립협정 서명국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스웨덴, 인도, 핀란드 정부와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 웰콤트러스트재단 등의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IVI는 콜레라와 장티푸스, 이질 등 설사병, 코로나 19 바이러스, 메르스, 일본뇌염, 살모넬라, A군 연쇄구균, 주혈흡충증, 에이즈, 결핵 등에 대한 백신 연구와 항생제 내성 연구 등을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등 세계 30여 개 국가에서 수행하고 있으며, 서울대학교 연구공원에 위치한 본부에서 새로운 백신과 면역보강제, 분석기법 등을 개발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www.ivi.int 참조.
관련문의
국제백신연구소(IVI) 홍보협력팀 박소연
전화: 02-881-1217
이메일: soyeon.park@ivi.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