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백신연구소(IVI) – 질병관리청 – 라이트재단, 차세대 백신의 공평한 접근성 강화를 위한 「2026 글로벌백신포럼」 공동 개최
- ㈜유바이오로직스와 라이트재단 후원, 정부 업계 학계 국제기구 전문가, 주한 외교사절 등 170여 명 참석
- 중저소득국가(LMICs)의 백신 연구개발, 규제, 공평한 접근성 분야의 격차 해소를 위한 전략과 함께, 아시아태평양 지역 고령 인구의 예방접종 중요성 집중 조명

국제백신연구소(IVI)과 질병관리청, 라이트재단이 공동으로 25일(목) 서울 피스앤파크컨벤션에서 개최한 ‘2026 IVI 글로벌백신포럼’에서 임승관 질병관리청장, 제롬 김 국제백신연구소(IVI) 사무총장, 각국 대사를 비롯한 주요 참석자들이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출처: 국제백신연구소
2026년 6월 25일, 대한민국 서울 – 국제백신연구소(IVI)는 질병관리청(KDCA) 및 (재)국제보건기술연구기금(라이트재단)과 026년 6월 25일(목) 서울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2026 글로벌백신포럼(GVF)」을 공동으로 개최했다. 올해로 일곱번째를 맞은 글로벌백신포럼은 ㈜유바이오로직스와 함께, 공동 주최로 첫 참여한 라이트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포럼은 ‘차세대 백신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연구개발, 규제, 글로벌 접근성의 격차 해소’를 주제로 정부, 학계, 업계, 국제기구 전문가와 주한 외교사절 등 전 세계 170여 명이 참석하여 백신 생태계 전반에 걸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서 임승관 질병관리청장과 제롬 김 국제백신연구소 사무총장, 이민원 라이트재단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글로벌 백신 개발과 접근성 확대를 위한 긴밀한 국제 공조 협력을 당부했다. 또한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아프리카 질병통제예방센터(Africa CDC), 아시아개발은행 (ADB),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태국 국립백신연구소(NVI), 일본 보건안보연구소 등 주요 기관들이 참가하여 백신 개발, 구매, 재원 조달 및 접종 시행 등 전 주기(end-to-end)에 걸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제롬 김 국제백신연구소 사무총장은 “2026 글로벌백신포럼은 국제적인 백신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혁신을 가속화하며, 전 세계 공평한 접근을 위한 정책적 해법을 모색하고 실질적 전략을 논의하는 소중한 장을 제공했다”면서, “특히 중저소득국가의 백신 접근성 향상과 고령 인구를 위한 예방접종 확대라는 두 가지 핵심 과제를 중점 논의했다”고 밝혔다.
기조 강연과 패널 토론에서는 백신 연구개발(R&D)부터 글로벌 접근성 확보까지 전 주기를 가속화할 필요성과 함께, 라이트재단의 접근 방식 및 IVI가 추진 중인 ‘ACHIEVE 아프리카’ 및 ‘BRIGHT 펀드’ 사업 등을 소개했다. 패널 토론에서는 특히 중저소득국가에서 신규 및 활용도가 낮은 백신에 대한 신속하고 공평한 접근을 보장하기 위해 규제 체계, 자금 조달 메커니즘, 조달 경로의 조율이 중요하다는 점이 논의되었다. 또한 연자들은 혁신을 실질적인 성과(impact)로 전환하기 위해 필요한 정책 공조 체계, 지역별 제조 역량, 그리고 글로벌 파트너십의 역할을 강조했다.

‘2026 IVI 글로벌백신포럼’에서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아시아개발은행(ADB), 아프리카 질병관리통제센터(CDC) 등 주요 관련 기관 전문가들이 참가한 가운데, 제롬 김 국제백신연구소(IVI) 사무총장이 좌장을 맡아 차세대 백신의 글로벌 접근성 개선 전략에 대해 패널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출처: 국제백신연구소
제1 세션에서는 중저소득국가(LMICs)를 위한 글로벌 백신 연구개발의 최근 성과와 과제가 중점 다뤄졌다. 마이크로니들 어레이 패치(MAP)와 같은 혁신적 투여 기술, 한국–아프리카 협력을 통한 현지 제조, 그리고 A군 연쇄상구균(Group A Streptococcus) 백신 개발이 주요 주제로 소개되었다. 또한, 세계백신면역연합(Gavi)의 안 베르메르쉬(An Vermeersch) 백신 프로그램 및 시장 담당 최고책임자는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Gavi 백신 투자 전략(VIS)과 저렴하고 다양한 공급 체계를 통해 접근성을 확대하고자 하는 Gavi의 노력을 설명했다.
제2세션에서는 한국, 일본, 태국의 전문가들이 발표를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정책, 재원 조달, 혁신을 중심으로 성인 및 고령자 예방접종이라는 글로벌 과제를 다뤘다. 각국 인구의 급속한 고령화 가운데, 이 세션에서는 국가 예방접종 전략을 강화하고, 생애주기별 예방접종을 확대하며, 재원 부족과 낮은 성인 백신 접종률 등 지속적인 장애물의 해소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지역 협력과 국가간 지식 공유는 고령 인구가 공평하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예방접종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필수적이라는 데 뜻을 같이했다.
예방접종은 고령층의 질병 부담과 중증 질환, 장기 합병증을 줄이는 핵심적인 수단으로 평가된다. 접근성 개선, 대중의 인식 제고, 보건 시스템 역량 확대를 포함하여 생애 전반에 걸친 예방접종의 강화는, 특히 고령화 사회에서 필수적인 것으로 널리 인정되고 있다. 또한 차세대 백신 설계의 지속적인 발전과 더불어, 보다 광범위하고 효과가 오래 지속되며, 노화된 면역 체계에 더 잘 맞는 백신의 필요성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우선 과제들은 모두 더 공평하고, 회복력 있고 지속 가능한 예방접종 시스템의 구축에 필수적이다.
포럼의 마지막 세션에서는 시스템 백신학의 세계적 전문가인 스탠퍼드대학교 발리 풀렌드란(Bali Pulendran) 교수의 폐회 기조강연이 진행되었다. ‘면역학의 최전선: 글로벌 형평성과 고령 인구를 위한 차세대 백신 설계’를 주제로 한 이 강연에서는 최신 연구 결과와 미해결 과제, 그리고 향후 발전 방향이 제시되었다.
국제백신연구소 (IVI) 소개
IVI 국제백신연구소는 개발도상국 국민, 특히 어린이들을 전염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새로운 백신의 개발과 보급에 전념하는 세계 유일의 국제기구이자, 대한민국에 본부를 둔 최초의 국제기구다. 1997년 유엔개발계획(UNDP)의 주도로 설립된 IVI는 현재 UN과는 분리된 독립적 국제기구로 운영되고 있다. IVI의 사명은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저렴한 백신의 발굴 개발 보급을 통한 전세계 백신 형평성, 영향력, 지속가능성 실현’이다. 현재 IVI의 백신 연구개발 포트폴리오에는 콜레라, 장티푸스, 이질, 살모넬라, 주혈흡충증, E형 간염, HPV 등 중저소득 국가에 특히 피해를 입히는 감염성 질병과 코로나19, 치쿤구니야, 라싸열 등 신종 감염병에 대한 전임상 및 임상개발 단계의 백신들이 포함되어 있다.
IVI는 세계 최초의 저가 경구용 콜레라 백신을 개발하고 WHO 사전적격성평가 인증(PQ)을 획득하여 동 백신은 콜레라 퇴치에 널리 활용되고 있으며, 차세대 장티푸스 접합백신을 개발하여 최근 WHO PQ를 획득했다. IVI는 대한민국 서울에 본부를, 스웨덴에 유럽지역사무소, 르완다에 아프리카지역사무소, 오스트리아와 케냐에 국가사무소를 두고 있다. 또한 홍콩경마클럽 세계보건연구소(GHI)를 홍콩에 공동 설치했으며, 부탄 부르키나파소 가나 에티오피아 마다가스카르에 협력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대한민국 스웨덴 인도 핀란드 태국 등 운영비 공여국을 포함하여 세계 43개국과 세계보건기구(WHO)가 IVI 설립협정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www.ivi.int 참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