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백신연구소(IVI) 송만기 과학사무차장(오른쪽)이 생물보안 유공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패를 수여받고 있다. (사진=한국바이오협회)
국제백신연구소(IVI) 송만기 과학사무차장(오른쪽)이 생물보안 유공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패를 수여받고 있다. (사진=한국바이오협회)
국제백신연구소(IVI)가 생물보안 관리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국제백신연구소는 12월 7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된 ‘바이오기업인의 날’ 행사 중 진행된 시상식에서 생물작용제 취급 관련 우수한 생물보안을 확보하는데 기여한 공로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생물보안관리 유공은 ‘생화학무기금지법’에 따라 실시하는 정기(수시)검사 수검기관 중 최근 3년간 생물작용제 보안관리 강화를 위해 노력한 기관으로, 한국바이오협회 및 관련 전문가로 이루어진 포상추천위원회를 통해 심의 후 포상대상자 1개 기관이 추천되어 시상된다.
국제백신연구소는 생물작용제 및 국가관리대상 병원체의 생물보안 관리를 위한 전담 조직을 구성하여 생물학적 물질을 엄격히 관리하고 있으며, 물리적 보안 및 정보 보안을 위해서 생물안전 연구시설을 관련 법규에 따라 설치 운영하며 철저히 관리 감독하고 있다.
IVI의 생물보안 책임자인 이경민 박사는 “IVI는 국가보건 및 국제사회의 생물보안망에 기여할 수 있도록 물리적 운영적 관리 방안을 마련하여 시행하고 있으며, 생물학적 위해로부터 임직원, 지역사회와 국민의 안전을 도모하고자 체계적이고 선도적인 생물보안 관리를 지속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백신연구소의 송만기 과학 담당 사무차장은 “국제백신연구소가 생물보안 유공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함으로써, 2020년 생물안전 유공자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에 이어 다시금 생물보안 및 생물안전 관리 분야 우수성과 역량을 인정받았다,”면서, “IVI는 앞으로도 생물보안에 더욱 만전을 기하여 임직원과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고 대한민국 및 전세계의 백신개발 노력에서 역할과 기여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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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백신연구소 (IVI)
국제백신연구소(IVI)는 세계 공중보건을 위해 안전하며 효과적이고 저렴한 백신의 발굴 개발 보급에 전념하는 비영리 국제기구이자 대한민국에 본부를 둔 최초의 국제기구다. 현재 IVI는 콜레라, 장티푸스, 치쿤구니아, 살모넬라, 주혈흡충증, E형간염, 인유두종바이러스, 코로나19 등에 대한 백신의 연구개발을 전임상부터 임상시험까지 전 단계에 걸쳐 시행하고 있으며,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등 세계 30여개 국가에서 활동하고 있다. IVI는 세계 최초의 저가 경구용 콜레라 백신을 개발하여 WHO 사전승인을 받았으며, 차세대 장티푸스 접합백신을 개발하여 WHO 사전승인 획득이 추진되고 있다.
1997년 유엔개발계획(UNDP)의 주도로 설립된 IVI는 현재 UN과는 분리된 독립적 국제기구로 운영되고 있으며, 대한민국 스웨덴 인도 핀란드 등 운영비 공여국을 포함하여 세계 39개국과 세계보건기구(WHO)가 IVI설립협정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연구공원에 본부를, 스웨덴에 유럽 지역사무소를 개소하였으며, 가나 에티오피아 마다가스카르에 협력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www.ivi.int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