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VI 이사회, 헬싱키에서 회의 개최, 헬렌 리스 교수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 및 세계보건 우선과제 논의
핀란드 헬싱키, 2026년 5월 8일 — 국제백신연구소(IVI) 이사회는 헬싱키에서 회의를 개최하고, 향후 기관의 성장과 세계보건 기여 확대를 위한 주요 전략 방향을 논의했다.
이사회는 2026년 5월 6~7일 양일간 개최된 회의에서 IVI의 프로그램과 파트너십 전반에 걸친 성과를 점검하고, 백신 혁신 강화, 형평성 있는 접근성 확대, 미래 보건 위기 대응 역량 강화 등 변화하는 글로벌보건 환경 속에서의 주요 우선순위를 논의했다.
이와 함께, 이사회는 IVI의 향후 5개년 전략 방향을 승인하고, 해당 전략을 구체화한 세부 계획을 올해 중 마련하여 최종 확정하기로 했다.
또한 이사회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위트워터스랜드대학교(University of Witwatersrand) 산하 생식보건 및 HIV 연구소의 설립자이자 총괄책임자인 헬렌 리스(Helen Rees) 교수를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리스 교수는 최초 임기 3년 동안 IVI의 거버넌스를 이끌게 된다.
신임 의장인 헬렌 리스 교수는 “이 중요한 시점에 IVI 이사장으로 봉사하게 되어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IVI는 전 세계 백신 혁신과 접근성 확대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사회, 회원국, 경영진 및 파트너 기관들과 함께 IVI의 영향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헬싱키 회의는 2009년부터 이사회에 참여한 조지 비커스탭(George Bickerstaff) 이사장의 임기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회의이기도 했다. 그는 이사회 이사, 재무담당, 부이사장, 이사장을 역임하며 오랜 기간 헌신해 왔으며, 그의 재임 기간 동안 IVI는 세계보건기구(WHO) 사전적격성평가 인증을 획득해 전 세계에 공급되는 백신의 개발을 포함해 연구·개발·보급 분야에서 글로벌 선도 기관으로 성장했다. 그의 리더십은 IVI의 발전과 세계보건 영향력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임하는 조지 비커스태프 이사장은 “IVI의 사명을 추진해 온 뛰어난 동료들과 파트너들과 함께할 수 있었던 것은 매우 영광스러운 경험이었다”면서, “IVI의 미래와 함께 IVI가 전 세계 사람들의 삶을 보호하고 향상시키는 역할을 지속할 것이라는 점에 대해 깊은 확신을 갖고 떠난다”고 말했다.
IVI의 제롬 김 사무총장은 “이사회가 제시한 전략 방향은 오늘날 세계보건 과제의 긴급성과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동시에 반영하고 있다”며, “IVI의 강력한 전주기(end-to-end) 제품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향후 전략 우선순위는 혁신, 바이오 대비(biopreparedness), 그리고 지역 역량 강화(regional empowerment)에 중점을 둘 것이다. 이 전략을 실행계획으로 구체화하기 위해 이해관계자들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핀란드 방문 기간 동안 이사회 구성원들은 핀란드 보건복지연구원(Finnish Institute for Health and Welfare)이 주최한 워크숍에 참석하고, 백신 임상시험을 전문으로 하는 임상연구기관 핀란드 백신연구소(Finnish Vaccine Research)를 방문했다. 이번 일정은 백신 개발과 임상연구 분야에서 핀란드의 기여를 조명하고, 국제 협력을 통한 혁신 및 대비 역량 강화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헬싱키 회의는 IVI가 각국 정부, 연구기관, 산업계 및 개발 파트너를 연결하는 글로벌 협력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지속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IVI는 ‘백신접종으로 모든 사람이 어디에서나 보다 건강한 삶을 누리는 세상’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제롬 김(Jerome H. Kim) 국제백신연구소(IVI) 사무총장, 헬렌 리스(Helen Rees) 신임 이사회 의장, 조지 비커스태프(George Bickerstaff) 전임 이사장이 2026년 5월 헬싱키에서 열린 IVI 이사회 회의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IVI/Christine Demstead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