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ide event concluded with a panel discussion featuring (left to right): Prof. William Ampofo, Chairman, African Vaccine Manufacturing Initiative; Dr. Frederik Kristensen, Deputy CEO, Coalition for Epidemic Preparedness Innovations; Dr. Rogério Gaspar, Director, Regulation and Prequalification, WHO; and Dr. Jerome Kim, Director General, IVI. Credit: IVI.
IVI와 대한민국 정부는 ‘현지 바이오 생산 강화; 각국은 현재 그리고 미래의 감염병 유행에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 포럼을 통해 각국 보건복지부 장관 및 백신 전문가들은 세계적 백신생산인력 및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제공=IVI)
세계 공중보건을 위한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저렴한 백신을 발굴 개발 보급하는 국제기구인 국제백신연구소(IVI)와 대한민국 보건복지부가 각국 보건장관 및 예방접종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 76차 세계보건총회(WHA) 부대행사로 스위스 제네바에서 ‘현지 바이오 생산 강화: 각국은 현재 그리고 미래의 감염병 유행에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브라질, 가나, 케냐, 르완다, 스웨덴, 태국이 공동 후원한 이번 포럼은 정부 관계자들과 공공 및 민간 부문의 관계자들이 모여 숙련된 글로벌 바이오 제조 인력 양성과 인프라 구축에 대한 필요성과 기회를 논의하는 자리를 제공했다.
개회사를 맡은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대한민국은 작년에 글로벌 바이오 인력 양성 기관으로 지정되었고 이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세계 각국이 공정하게 백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역량강화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IVI의 제롬 김 사무총장은 “백신 및 기타 보건 제품 생산의 세계적인 역량강화는 각국이 엔데믹과 신종 전염병의 발생에 공정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 요소이다. IVI가 세계보건총회에서 옵서버 자격을 얻은 첫 해에, 대한민국 정부와 함께 이번 부대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자랑스럽다”면서, “이번 행사는 글로벌 바이오인력양성 허브를 통해 바이오 제조 인력을 양성하고자 하는 IVI의 지속적인 노력과 더불어 현재 매우 시급한 주제를 논의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가나 보건부의 콰쿠 아그예멘마누 장관, WHO 수석 과학자인 제러미 파라 경, 스웨덴 보건복지청의 올리비아 위그젤 국장 등 고위급 모두 발언을 시작으로 논의가 시작되었다.
행사는 총 세 개의 세션으로 진행되었다.
부대행사의 패널 토론모습. (왼쪽부터) 아프리카 백신제조 이니셔티브의 윌리엄 암포포 위원장, 감염병혁신연합의 프레드릭 크리스텐슨 부회장, WHO의 로게리오 가스파르 규제 및 사전승인 이사,제롬 김 IVI사무총장. (사진제공=IVI)
‘현지 바이오 생산 강화: 각국은 현재 그리고 미래의 감염병 유행에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 포럼은 2023년 5월 23일 화요일 스위스 제네바의 프레지던트 윌슨 호텔에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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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백신연구소 IVI
국제백신연구소(IVI)는 세계 공중보건을 위해 안전하며 효과적이고 저렴한 백신의 발굴 개발 보급에 전념하는 비영리 국제기구이자 대한민국에 본부를 둔 최초의 국제기구다. 현재 IVI는 콜레라, 장티푸스, 치쿤구니아, 살모넬라, 주혈흡충증, E형간염, 인유두종바이러스, 코로나19 등에 대한 백신의 연구개발을 전임상부터 임상시험까지 전 단계에 걸쳐 시행하고 있으며,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등 세계 30여개 국가에서 활동하고 있다. IVI는 세계 최초의 저가 경구용 콜레라 백신을 개발하여 WHO 사전승인을 받았으며, 차세대 장티푸스 접합백신을 개발하여 WHO 사전승인 획득이 추진되고 있다.
1997년 유엔개발계획(UNDP)의 주도로 설립된 IVI는 현재 UN과는 분리된 독립적 국제기구로 운영되고 있으며, 대한민국 스웨덴 인도 핀란드 등 운영비 공여국을 포함하여 세계 39개국과 세계보건기구(WHO)가 IVI설립협정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연구공원에 본부를, 스웨덴에 유럽 지역사무소를 개소하였으며, 가나 에티오피아 마다가스카르에 협력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www.ivi.int 참조.
글로벌 바이오인력양성 허브(GTH-B)
코로나19 팬데믹은 모두가 안전할 때만이 국제사회가 안전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었다. 백신은 코로나19에 대항하는 주요 방어책이었고, 모든 국가는 아니지만 여러 국가의 팬데믹 극복 노력과 회복을 도왔다. 하지만 백신에 대한 접근성과 형평성의 심각한 불균형은 전 세계적인 회복을 어렵게 했다.
전 세계 중저소득국가들은 백신을 확보하고, 현재 및 앞으로 다가올 질병에 대한 대비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현지 백신 제조 능력을 구축해야 한다는 점을 심각하게 여기고 있다. 이러한 필요성을 충족시키는 데 있어 고도의 기술이 필요한 백신 및 바이오 의약품 분야에서 백신의 현지 제조 가능성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자원 요소는 훈련을 받은 숙련된 인력의 가용 여부이다. 이러한 국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대한민국 보건복지부는 WHO 아카데미를 포함한 WHO의 지원을 받아 “글로벌 바이오인력양성 교육”프로그램을 구축했다.
IVI는 한국 정부가 지원하는 최초의 글로벌 바이오인력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필수적이고 실용적인 지식을 제공함으로써 바이오 제조의 모든 측면에서 전문적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관련문의
국제백신연구소(IVI) 공보관 변태경
전화: 02-881-1159
휴대폰: 010-8773-6071
이메일: tkbyun@ivi.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