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fessor Dame Anne Mills, Deputy Director and Provost at LSHTM, and Dr. Jerome Kim, Director General of IVI, sign an MOU establishing a collaborative partnership between IVI and LSHTM.
런던대위생열대의학대학원(LSHTM) 부원장 겸 학장인 데임 앤 밀스(Dame Anne Mills) 교수와 국제백신연구소(IVI) 제롬 김 사무총장(오른쪽)이 9월 30일 영국 런던의 LSHTM에서 협력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있다.
국제백신연구소(IVI)와 런던대위생열대의학대학원(LSHTM)가 영국 런던에서 9월 30일 협력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협력 분야에는 초급 백신학 전문가를 교육하기 위한 자료의 개발과 백신 연구개발 및 보급 전 분야가 포함된다.
IVI의 제롬 김 사무총장은 “IVI는 차세대 백신 과학자를 교육하고, 개발의 모든 단계를 통해 필수 백신의 개발과 보급을 진전시키기 위해 세계적 공중보건 연구 및 고등교육 기관인 LSHTM과 협력하게 되었다”면서, “다수의 LSHTM 출신 전문가가 IVI의 역학자, 임상의 및 생물통계학자로 일하고 있으며, 양 기관의 다학제적 전문성을 결합함으로써 백신접종 및 역량 강화를 통해 세계보건 개선 효과를 배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SHTM 부원장 겸 학장인 데임 앤 밀스(Dame Anne Mills) 교수는 “LSHTM와 IVI는 연구, 교육 및 역량 강화 분야에서 장기적으로 협력해 왔다. 양 기관은 현재 장티푸스에 대한 신규 승인된 백신의 평가와, A군 연쇄구균, 살모넬라, 치쿤구니아 등의 신규 백신 개발 파이프라인 등에서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백신 평가의 모든 단계에서 협력을 강화하고자 하며, 이러한 분야에는 기초과학, 전임상 연구, 임상시험, 효과성 및 접종 시행 연구, 역학, 모델링, 경제성 평가 등 정책을 위한 증거 생성과, 백신 생산과 사용 및 백신 형평성에 대한 지속가능한 효과의 촉진을 포함한다”고 말했다.
LSHTM 백신센터 소장인 비트 캠프만(Beate Kampmann) 교수는 “LSHTM 백신센터는 학제적 연구와 차세대 백신 전문가 교육 및 옹호 활동을 통해 전세계 모든 지역에서 백신의 사회적 가치 이해를 높인다는 공동의 비전 강화를 위해 IVI와의 협력을 적극 환영한다”고 말했다.
IVI와 LSHTM은 특히 저개발국 환경에서 역량 및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지식, 노하우 및 기술 이전 촉진에 대한 의지를 공유하고 있다. LSHTM 교수진은 IVI의 대표적인 교육 프로그램인 연례 국제백신학연수과정(IVC)의 교수진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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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대위생열대의학대학원(LSHTM)
LSHTM은 연구, 대학원 과정 및 공공 및 세계보건 분야의 지속 교육을 위한 세계적인 기관이다. LSHTM은 폭넓은 글로벌 활동 지역을 갖고 영국과 전 세계에서 3,500명 이상의 직원과 4,000명의 학생을 두고 있으며, 연간 연구과제 수입이 1억 8천만 파운드(약 3천억원)에 달한다.
LSHTM은 영국에서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은 연구기관 중 하나이며, 감비아와 우간다에 있는 두 개의 의학연구센터(MRC)들과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LSHTM은 2017년 에볼라 대응과 코로나19 대응 노력으로 2022년 ‘고등 및 미래 교육을 위한 영국여왕기념상(Queen’s Anniversary Prize)’을 수상한 바 있다. 그 사명은 영국과 전 세계의 보건 및 건강 형평성을 개선하는 것으로서, 공공 및 세계보건 연구, 교육 및 지식의 정책 및 실행으로의 전환 분야에서 수월성 달성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또한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세계적 수준의 연구 및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탄소 중립(net zero)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소셜 미디어 @LSHTM www.lshtm.ac.kr
국제백신연구소 IVI
국제백신연구소(IVI)는 세계 공중보건을 위해 안전하며 효과적이고 저렴한 백신의 발굴 개발 보급에 전념하는 비영리 국제기구이자 대한민국에 본부를 둔 최초의 국제기구다. 현재 IVI는 콜레라, 장티푸스, 치쿤구니아, 살모넬라, 주혈흡충증, E형간염, 인유두종바이러스, 코로나19 등에 대한 백신의 연구개발을 전임상부터 임상시험까지 전 단계에 걸쳐 시행하고 있으며,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등 세계 30여개 국가에서 활동하고 있다. IVI는 세계 최초의 저가 경구용 콜레라 백신을 개발하여 WHO 사전승인을 받았으며, 차세대 장티푸스 접합백신을 개발하여 WHO 사전승인 획득이 추진되고 있다.
1997년 유엔개발계획(UNDP)의 주도로 설립된 IVI는 현재 UN과는 분리된 독립적 국제기구로 운영되고 있으며, 대한민국 스웨덴 인도 핀란드 등 운영비 공여국을 포함하여 세계 39개국과 세계보건기구(WHO)가 IVI설립협정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연구공원에 본부를, 스웨덴에 유럽 지역사무소를 개소하였으며, 가나 에티오피아 마다가스카르에 협력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www.ivi.int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