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VI, 파스퇴르 네트워크와 세계보건 사업 협력 양해각서 체결

국제백신연구소(IVI)와 프랑스의 파스퇴르 네트워크가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IVI의 제롬 김 사무총장과 파스퇴르 네트워크의 레베카 그라이스 대표이사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악수하고 있다.
2024년 6월 17일, 파리 — 국제백신연구소(IVI)와 파스퇴르 네트워크(Pasteur Network)가 세계보건 사업 협력 강화를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감염병 대처와 세계 공중보건 개선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내딛는 중요한 발걸음이다.
양해각서에는 두 기관의 협력을 위한 포괄적인 기본계획이 제시되어 있는며, 구체적으로는 다음의 분야에 집중되어 있다.
- 백신 연구개발 생태계: 백신 연구개발, 특히 남반구에 위치한 중저소득국가의 연구개발 강화. 여기에는 지역 내 백신 제조와 유행 및 팬데믹 긴급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공중보건 대응 능력 강화에 관한 내용이 포함됨.
- 훈련 및 교육: 백신 연구개발 역량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한 공동 훈련 및 교육 활동 지원.
- 협력 사업: 자금 확보 기회를 적극 모색하고, 공동 연구 및 훈련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공동 사업 제안서 개발
IVI의 제롬 김 사무총장은 “파스퇴르 네트워크와의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서로의 전문성을 지렛대로 활용하여 전 세계 전염병을 퇴치하기 위한 우리의 노력을 증폭시킬 것”이라고 협약의 의미를 강조했다. 김 사무총장은 “이번 협력은 IVI의 백신 연구개발 역량을 지원하여 세계보건 문제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할 것”이라며 “우리가 힘을 모아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낸다면 백신이 가장 필요한 이들의 생명을 구하는 백신 혁신을 주도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파스퇴르 네트워크의 레베카 그라이스 대표이사는 “우리의 강점과 자원을 결집하여 백신 개발 속도를 높이고 백신 접근성, 특히 낙후된 지역의 접근성을 개선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번 협력은 보다 건강한 세계라는 공동의 비전 달성을 향해 한 걸음 다가서는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의 운영은 운영위원회가 맡아 협력 사업을 정기적으로 검토하고 진행 상황을 확인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모두 명확한 소통과 투명성, 사기 및 부패 방지, 형평성 보장 및 지속가능성에 관한 정책 준수를 약속했다.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두 기관은 자원과 전문성을 전략적으로 배치함으로써 세계보건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 개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러한 협력을 통해 IVI와 파스퇴르 네트워크는 세계보건, 특히 감염병에 가장 취약한 지역에 장기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연구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
파스퇴르 네트워크 소개: https://pasteur-network.org/
파스퇴르 네트워크는 30여개 연구기관들의 연합체로서, 과학, 혁신, 공중보건을 통해 세계보건 문제에 대처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파스퇴르 네트워크의 가장 큰 강점은 5대륙 25개국에 걸친 방대한 지리적 범위와 다양성으로 역동적인 지식 및 전문성 공동체를 형성하고 있다는 점이다.
파스퇴르 네트워크는 세계보건기구(WHO)의 비국가 행위주체로 인정받았으며, 네트워크에 소속된 회원 단체가 각국의 보건부처에 소속된 경우도 많다. 파스퇴르 네트워크에는 50개가 넘는 국가 및 지역 표준실험실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 글로벌 연구 인프라에는 다수의 생물안전 3등급 실험실과 WHO 협력센터 17곳이 포함되어 있다.
파스퇴르 네트워크의 활동은 1) 기후 민감 질병을 중심으로 한 유행병 대비 및 정보 2) 연구개발과 혁신 3) 지식 공동체 4) 바람직한 거버넌스와 형평성 보장의 네 가지 핵심 전략을 기준으로 시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