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백신연구소(IVI), 팬데믹 대비 강화 위해 감염병혁신연합(CEPI)의 글로벌 백신 ‘중앙집중형 연구소 네트워크(CLN)’ 참여

-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과 함께 국내 소재 연구기관들 중 처음으로 세계 최대 백신 평가 표준화 네트워크 가입
2025년 8월 6일 – 국제백신연구소(IVI)가 질병관리청과 함께 신종 감염병 및 대유행(Pandemic)에 대한 백신의 신속한 개발을 위한 세계 최대 연구소 협력 네트워크에 합류했다.
감염병혁신연합(CEPI)이 주도하는 ‘중앙집중형 연구소 네트워크(CLN)’는 회원기관 실험실들에서 새로운 백신 후보물질들을 평가하는 방법을 표준화하기 위해 모두 동일한 분석 도구와 프로토콜(연구계획) 체계를 수립하여 이용한다. IVI본부내 실험실(서울대학교 연구공원 소재)과 대한민국 질병관리청(KDCA) 국립보건연구원 실험실은 국내에 소재한 기관들 가운데 처음으로 CLN에 가입했으며, 현재 이 네트워크에는 아프리카, 미주, 아시아, 오세아니아, 유럽에 걸쳐 20개의 실험실이 참여하고 있다.
CLN은 여러 실험실 간 데이터 생성 과정의 변동성을 줄임으로써, 다양한 실험실에서 표준화되지 않은 서로 다른 방법으로 테스트된 백신 후보물질들을 비교하는 데 따른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다. 이러한 표준화는 한국 및 전 세계 연구자와 규제기관들이 가장 유망한 후보 백신을 더 빨리 찾아낼 수 있도록 돕는다.
IVI의 송만기 과학사무차장은 “IVI와 질병관리청이 함께 CEPI의 CLN에 포함됨으로써 향후 감염병 발생 및 팬데믹 상황에서 국제 공조를 통해 보다 신속히 백신 평가를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CLN 합류로 IVI와 질병관리청은 임상검체 분석과 백신 개발 분야에서 공동의 역량을 강화하여 팬데믹 대비와 세계보건 안보에 대한 기여를 확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CEPI 백신연구개발부문 총괄 책임인 켄트 케스터(Kent Kester) 박사는 “여러 백신 후보물질을 테스트하는 과정에서, 데이터 수집 방식의 차이가 문제가 된다. 면역 지표의 변형 가능성 외에도, 샘플의 수집, 운송 및 보관의 방식과 장소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며, “이는 생성된 데이터의 품질과 유용성에 영향을 미친다. 질병관리청과 IVI의 CLN 신규 가입은 이러한 문제를 줄이고, 개발 단계에 있는 후보 백신들을 보다 신뢰성 있고 신속하게 평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IVI와 함께 CEPI의 CLN에 참여함으로써 질병관리청은 백신 평가 분야에서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신종 감염병 및 잠재적 팬데믹에 대한 대비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질병관리청은 세계보건 안보 강화를 위하여 CEPI 우선순위 병원체 및 미지의 감염병(Disease X)을 대상으로 한 백신 R&D 인프라를 확대하고, 국제 공동연구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IVI와 질병관리청의 CEPI 중앙집중형 백신 연구소 네트워크 가입은 국내 및 아시아 지역 감염병 발생에 대한 한국의 대응 능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IVI는 현재 CEPI의 지원으로 질병관리청 및 영국의 의약품규제청(MHRA)과 공동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SFTS) 회복기 환자로부터 혈장을 수집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정확하고 신속한 백신(후보물질) 평가를 위한 세계보건기구(WHO)의 국제 기준을 수립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전 세계가, 계속 진화하고 아직 알려지지 않은 신종 감염병 위협들에 직면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협력사업들은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저렴한 백신의 개발과 공급을 가속화하기 위해 글로벌 공조와 지식 공유를 확대 강화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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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혁신연합(CEPI)
CEPI는 공공, 자선 및 민간 단체 간의 혁신적인 파트너십으로 2017년에 출범하였다. CEPI의 임무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감염병 및 팬데믹 위협에 대비한 백신 및 기타 생물학적 대응책의 개발을 가속화하고, 이에 대한 형평성 있는 접근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CEPI는 다수의 알려진 고위험 병원체에 대응하는 60개 이상의 백신 후보물질 또는 플랫폼 기술 개발을 지원해 왔으며, 향후 ‘미지의 감염병(Disease X)’에 대비한 신속 대응 백신 플랫폼 개발도 추진 중이다. 2022~2026년 CEPI의 5개년 팬데믹 계획의 핵심은 새로운 위협에 대해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전 세계적으로 접근 가능한 백신을 개발하는 데 필요한 시간을 100일로 단축하는 ‘100일 미션’이다.
국제백신연구소 IVI
IVI 국제백신연구소는1997년 유엔개발계획(UNDP)의 주도로 설립되었으며 현재 UN과는 분리된 독립적 국제기구로 운영되고 있다. IVI의 사명은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저렴한 백신을 발굴 개발 보급하여 전세계 백신 형평성, 임팩트, 지속가능성 실현’이다. 현재 IVI의 백신 연구개발 포트폴리오에는 콜레라, 장티푸스, 치쿤구니아, 이질, 살모넬라, 주혈흡충증, E형 간염, 인유두종바이러스, A군연쇄상구균 관련 질병, 코로나19 등 세계보건, 중저소득국가에 특히 피해를 입히는 감염성 질병들에 대한 전임상 및 임상개발 단계의 백신들이 포함되어 있다.
IVI는 세계 최초의 저가 경구용 콜레라 백신을 개발하고 WHO 사전적격성평가인증(PQ)을 획득하여 동 백신은 콜레라 퇴치에 널리 활용되고 있으며, 차세대 장티푸스 접합백신을 개발하여 WHO PQ를 획득했다. IVI는 대한민국에 본부를 최초의 국제기구로서, 스웨덴에 유럽지역사무소, 르완다에 아프리카지역사무소, 오스트리아와 케냐에 국가사무소를 두고 있다. 또한 홍콩경마클럽 세계보건연구소(GHI)를 홍콩에 공동 설치했으며, 가나 에티오피아 마다가스카르 부탄에 협력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대한민국 스웨덴 인도 핀란드 오스트리아 태국 등 운영비 공여국을 포함하여 세계 40여개국과 세계보건기구(WHO)가 IVI 설립협정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www.ivi.int 참조.
관련문의
국제백신연구소(IVI) 공보관 변태경
전화: 02-881-1159
휴대폰: 010-8773-6071
이메일: tkbyun@www.ivi.i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