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 리더들, 세계보건총회 계기에 A군 연쇄상구균(GAS) 백신 개발 추진 필요성 역설

스위스 제네바 세계보건총회의 부대 행사로 ‘공백 해소: A형 연쇄상구균 백신을 위한 글로벌 협력’의 주제 하에 2025년 5월 20일 진행된 특별 회의에서 패널들이 A형 연쇄상구균 백신 개발의 필요성과 기회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 = 국제백신연구소)
2025년 5월 20일, 스위스 제네바 – 제78차 세계보건총회(WHA)가 진행되는 가운데 보건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인식이 여전히 부족한 세계보건 문제인 A군 연쇄상구균(GAS)에 대한 예방 및 백신 개발을 위한 글로벌 로드맵 수립 등 글로벌 차원의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공백(gaps) 해소: A형 연쇄상구균 백신을 위한 글로벌 협력”을 주제로 진행된 이 행사는 국제백신연구소(IVI)가 스웨덴, 대한민국, 말라위, 모잠비크, 케냐 정부와 공동으로 개최했다.
각국 보건 당국자, 정책 입안자, 연구자, 글로벌 협력기관들은 경미한 감염부터 침습성 질환까지 다양한 질병을 유발하는 병원균인 GAS의 질병 부담 해결책을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했다. GAS 감염에 따른 질병 중 일부는 급성 류마티스열과 류마티스성 심장병 등 심각한 면역 관련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러한 질병은 중저소득 국가에 특히 많은 피해를 입히고 있다. 하지만, 전 세계적인 백신 개발 노력은 과학 및 규제 관련 장애물들로 인해 지연되고 있다.
IVI의 제롬 김 사무총장은 “GAS의 질병 부담이 심각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승인된 백신이 없다”며 “이는 과학적으로 개발 가능성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정치적 우선순위, 투자, 글로벌 협력의 공백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세계보건 공동체를 동원하고, 연구를 가속화하며, 미래에 개발될 백신에 대한 공평한 접근을 보장하는 방안을 적극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웨덴의 세계보건 대사인 카린 테그마크 위셀(Karin Tegmark Wisell) 박사는 “GAS는 전 세계적으로, 특히 중저소득 국가에서 사망과 장애의 주요 원인이다. 세계에서 GAS로 인한 부담이 가장 큰 지역에서는 항생제와 진단이 부족하여 백신 접종이 중요한 예방책이 되고 있다”면서, “스웨덴 정부는, 특히 현재 적절한 백신을 확보할 수 없는 GAS 발생 지역에서 중저소득 국가의 백신 접근성을 높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IVI의 활동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제롬 김 사무총장은 혁신을 촉진하고 효과적인 GAS 백신의 공동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설치된 협력 사업단인 ‘GAS 백신 글로벌컨소시엄(SAVAC 2.0)’도 소개했다.
세계심장연맹(WHF)의 엘리야 오골라(Elijah Ogola) 교수가 사회를 맡은 패널 토론에서는 GAS 백신 개발의 진전과 과제, 조기 발견을 위한 감시 및 진단 강화의 중요성, 국제 파트너십과 정책의 중요한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패널 참가자는 다음과 같다.
- 세계보건기구(WHO) 아넬리스 빌더-스미스 (Annelies Wilder-Smith) 교수
- 말라위 공동체 및 보건진흥원 마이크 네나니 치세마 (Mike Nenani Chisema) 박사
- 모잠비크 보건부 우세네 힐라리오 이세 (Ussene Hilario Isse) 박사
- 케냐 보건부 보건국 패트릭 아모스 (Patrick Amoth) 국장
또한 아래 연사들은 전 세계와 각국의 GAS 감염 부담과 완화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 스웨덴 정부 세계보건 대사 카린 테그마크 비셀(Karin Tegmark Wisell) 박사
- 대한민국 질병관리청 지영미 청장
- 모잠비크 국립보건연구원 원장 에두아르도 사모 구도(Eduardo Samo Gudo) 박사
- 케냐 보건부 가족보건국장 바시르 이삭(Bashir Isaak) 박사
- 세계보건기구(WHO) 피에르 젤 (Pierre Gsell) 박사
- 말라위 보건부 지역사회 및 건강증진 서비스 부국장 마이크 네나니 치세마(Mike Nenani Chisema)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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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백신연구소 IVI
IVI 국제백신연구소는 개발도상국 국민, 특히 어린이들을 전염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새로운 백신의 개발과 보급에 전념하는 세계 유일의 국제기구이자, 대한민국에 본부를 둔 최초의 국제기구다. 1997년 유엔개발계획(UNDP)의 주도로 설립된 IVI는 현재 UN과는 분리된 독립적 국제기구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IVI의 백신 연구개발 포트폴리오에는 콜레라, 장티푸스, 이질, 살모넬라, 주혈흡충증, E형 간염, HPV 등 중저소득 국가에 특히 피해를 입히는 감염성 질병과 코로나19, 치쿤구니아, 라싸열 등 신종 감염병에 대한 전임상 및 임상개발 단계의 백신들이 포함되어 있다.
IVI는 세계 최초의 저가 경구용 콜레라 백신을 개발하고 WHO 사전적격성평가 인증(PQ)을 획득하여 동 백신은 콜레라 퇴치에 널리 활용되고 있으며, 차세대 장티푸스 접합백신을 개발하여 최근 WHO PQ를 획득했다. IVI는 대한민국 서울에 본부를, 스웨덴에 유럽지역사무소, 르완다에 아프리카지역사무소, 오스트리아와 케냐에 국가사무소를 두고 있다. 또한 홍콩경마클럽 세계보건연구소(GHI)를 홍콩에 공동 설치했으며, 가나 에티오피아 마다가스카르에 협력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대한민국 스웨덴 인도 핀란드 태국 등 운영비 공여국을 포함하여 세계 42개국과 세계보건기구(WHO)가 IVI 설립협정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www.ivi.int 참조
관련문의
국제백신연구소(IVI) 공보관 변태경
전화: 02-881-1159
휴대폰: 010-8773-6071
이메일: tkbyun@www.ivi.i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