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bassador Ma. Theresa Dizon-de Vega announces the Government of the Republic of the Philippines has made a donation to the International Vaccine Institute. She poses for a photo with IVI’s Director General Dr. Jerome Kim. Photo: IVI
마리아 테레사 디존-데 베가 주한 필리핀 대사가 필리핀이 국제백신연구소에 기부금을 전달한다고 발표했다. 디존-데 베가 대사가 IVI의 제롬 김 사무총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하며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IVI)
마리아 디존-데 베가 주한 필리핀 대사가 필리핀 정부가 세계보건을 위해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저렴한 백신을 발굴, 개발, 보급하는 국제기구인 국제백신연구소(IVI)에 기부금을 전달한다고 3월 9일 밝혔다.
제롬 김 IVI 사무총장은 “세계에서 가장 취약한 계층에 피해를 입히는 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백신의 연구개발을 담당하는 IVI에 지속적인 신뢰와 지지를 보내온 필리핀 정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필리핀은 IVI의 초대 서명국이자 2004년부터 당사국으로, 장티푸스와 뎅기열, 콜레라, 결핵 등 빈곤 관련 질병의 위험에 놓여 있는 수백만 명의 사람들을 보호하고, 이들의 생명을 구하기 위한 백신 임상 개발 프로젝트와 질병 부담 연구에 있어 소중한 협력국”이라고 말했다.
디존-데 베가 대사는 “이번 기부금을 통해 필리핀이 전염병 및 백신 연구개발을 위한 IVI의 최근 노력에 작은 힘을 보태고, 대화와 향후 협력을 위한 플랫폼 구축에 기여하며, IVI의 당사국이자 후원국으로서 앞으로도 IVI와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지속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디존-데 베가 대사는 대통령 영부인 김건희 여사의 국제백신연구소 한국후원회 제5대 명예회장 추대식 환영사에서 기부금 2만 달러를 IVI에 전달한다고 발표했다. 후원회 명예회장직은 전통적으로 대한민국의 현직 영부인이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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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백신연구소 IVI
국제백신연구소(IVI)는 세계 공중보건을 위해 안전하며 효과적이고 저렴한 백신의 발굴 개발 보급에 전념하는 비영리 국제기구이자 대한민국에 본부를 둔 최초의 국제기구다. 현재 IVI는 콜레라, 장티푸스, 치쿤구니아, 살모넬라, 주혈흡충증, E형간염, 인유두종바이러스, 코로나19 등에 대한 백신의 연구개발을 전임상부터 임상시험까지 전 단계에 걸쳐 시행하고 있으며,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등 세계 30여개 국가에서 활동하고 있다. IVI는 세계 최초의 저가 경구용 콜레라 백신을 개발하여 WHO 사전승인을 받았으며, 차세대 장티푸스 접합백신을 개발하여 WHO 사전승인 획득이 추진되고 있다.
1997년 유엔개발계획(UNDP)의 주도로 설립된 IVI는 현재 UN과는 분리된 독립적 국제기구로 운영되고 있으며, 대한민국 스웨덴 인도 핀란드 등 운영비 공여국을 포함하여 세계 39개국과 세계보건기구(WHO)가 IVI설립협정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연구공원에 본부를, 스웨덴에 유럽 지역사무소를 개소하였으며, 가나 에티오피아 마다가스카르에 협력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www.ivi.int 참조.
관련문의
국제백신연구소(IVI) 공보관 변태경
전화: 02-881-1159
휴대폰: 010-8773-6071
이메일: tkbyun@ivi.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