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left: Dr. Jae Chan Park, Director of Discovery Team and Dr. Dr. Chun-pho Hong, CEO from GI-Cell; Dr. Jerome Kim, Director General, and Dr. Manki Song, Deputy Director General from IVI at the MOU signing ceremony at IVI Headquarters.
지아이셀, 국제백신연구소와 차세대 코로나19 백신 개발 MOU 체결
홍천표 지아이셀 대표(왼쪽)과 제롬 김 국제백신연구소(IVI) 사무총장이 1월 25일(월) IVI에서 개최된 협약식에서 협력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있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의 관계사이자 세포치료제 개발 바이오 기업인 지아이셀(대표이사 홍천표)이 국제백신연구소(IVI)와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25일 국제백신연구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장명호 지아이그룹 의장, 홍천표 지아이셀 대표, 국제백신연구소의 제롬 김 사무총장, 송만기 과학 사무차장 등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아이셀은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의 임상개발에서 국제백신연구소와 협력할 예정이다.
현재 지아이셀은 자체 보유한 단백질 백신 개발 플랫폼인 GI-COV-VAX를 이용해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GIC-1114/1114m을 개발 중이다. GIC-1114/1114m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중화항체 형성뿐만 아니라 T세포 반응 유도를 통해 향후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보다 향상된 예방효과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면역 지속력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고안되었다. 또한 원숭이 실험에서 단회 투여만으로도 중화항체와 T세포 반응을 유도하는 것이 확인되어 공중보건상 이점과 부작용, 비용적인 측면에서도 타사 제품대비 유리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GIC-1114/1114m는 올해 하반기 임상1/2상 승인을 목표로 다른 코로나 19 백신 개발 방식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전성과 보관이 용이한 서브유닛(Multivalent sub-unit vaccine) 방식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1월 25일(월) 국제백신연구소(IVI)에서 개최된 지아이셀과 국제백신연구소(IVI)가 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백신의 발명자인 장명호 지아이그룹 의장은 “지아이셀의 코로나19 백신은 두개의 항원을 하나로 묶은 차세대 백신으로서 다양한 변이 및 변종에 대응하게 되기를 기대한다. 20억명 분의 백신을 생산하여 전세계 백신양극화를 극복하고 싶다“며, “국제백신연구소의 우수한 연구진과 공동연구 및 임상을 통해 전인류를 위한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 개발에 반드시 성공하겠다”고 전했다.
국제백신연구소의 제롬 김 사무총장은 “코로나 19 백신의 개발을 위한 새로운 백신기술을 테스트하기 위해 지아이셀과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며, “코로나19 팬데믹을 끝내고, 진화하는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양의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이 필요하다. 국제백신연구소는 혁신적인 백신 기술의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대한민국 및 전세계의 파트너들과 지속적으로 연구협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해 4월 국제백신연구소와 MOU를 체결한 지아이셀의 모기업인 지아이이노베이션은 현재 양 기관의 협업을 기반으로 코로나 19 백신 면역증강제 연구개발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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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백신연구소(IVI)
IVI 국제백신연구소는 개발도상국 국민, 특히 어린이들을 전염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새로운 백신의 개발과 보급에 전념하는 세계 유일의 국제기구이자, 국내에 본부를 둔 최초의 국제기구이다. 1997년 유엔개발계획(UNDP)의 주도로 설립된 IVI는 현재 UN과는 분리된 독립적 국제기구로서 세계 36개국과 세계보건기구(WHO)를 설립협정 서명국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스웨덴, 인도, 핀란드 정부와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 웰콤트러스트재단 등의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IVI는 콜레라와 장티푸스, 이질 등 설사병, 코로나 19 바이러스, 메르스, 일본뇌염, 살모넬라, A군 연쇄구균, 주혈흡충증, 에이즈, 결핵 등에 대한 백신 연구와 항생제 내성 연구 등을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등 세계 30여 개 국가에서 수행하고 있으며, 서울대학교 연구공원에 위치한 본부에서 새로운 백신과 면역보강제, 분석기법 등을 개발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www.ivi.int 참조.
관련문의
국제백신연구소(IVI) 공보관 변태경
전화: 02-881-1159
휴대폰: 010-8773-6071
이메일: tkbyun@ivi.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