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영부인 김건희 여사(오른쪽)가 제롬 김 IVI 사무총장과 박상철 IVI 한국후원회 이사장으로부터 제 5대 명예회장 추대패를 받고 있다. (사진 제공: 대한민국 대통령실)
대통령 영부인 김건희 여사가 국제백신연구소(IVI)와 IVI한국후원회의 초청으로 3월 9일 IVI 를 방문하여 ‘IVI 백신외교 날’ 행사에 참석하고, IVI 후원회의 제 5대 명예회장으로 추대되었다.
IVI 한국후원회는 지금까지 대통령 영부인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해 왔다. “팬데믹을 넘어: 인류 건강을 위한 대한민국의 선물”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백신외교의 날’ 행사에는 각국 대사 등 20 여명의 외교사절과 IVI의 제롬 김 사무총장, 지영미 질병관리청장,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 박용민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 장희창 국립보건연구원 감염병연구소 소장, 백신업계 인사, IVI 한국후원회 박상철 회장(전남대 석좌교수)과 이병건 이사장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김건희 여사는 “명예회장을 맡게 돼 영광”이라며, “백신 개발과 보급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해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여사는 IVI 연구진의 안내로 코로나19 실험실과 장티푸스 실험실을 둘러본 후 연구원들을 격려하는 것으로 IVI 방문을 마쳤다.
IVI 후원회 명예회장으로서 김건희 여사는 앞으로 국제사회에서 각국의 IVI 회원국 참여와 협력 확대를 당부하는 등의 지지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제롬 김 IVI 사무총장은 “김건희 여사의 IVI 제 5대 명예회장 수락에 감사를 표한다”면서, “IVI는 인류 건강을 위한 선물이며, 각국 정부 및 국제 지원단체들과 힘을 모아 감염병으로부터 해방된 세계라는 공동의 비전을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 영부인 김건희 여사(오른쪽)가 제롬 김 IVI 사무총장과 박상철 IVI 한국후원회 이사장으로부터 제 5대 명예회장 추대패를 받고 있다. (사진 제공: 대한민국 대통령실)
대통령 영부인 김건희 여사(왼쪽)가 IVI의 장티푸스 백신 실험실을 방문하는 동안 제롬 김 사무총장(오른쪽)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 제공: 대한민국 대통령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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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백신연구소 IVI
국제백신연구소(IVI)는 세계 공중보건을 위해 안전하며 효과적이고 저렴한 백신의 발굴 개발 보급에 전념하는 비영리 국제기구이자 대한민국에 본부를 둔 최초의 국제기구다. 현재 IVI는 콜레라, 장티푸스, 치쿤구니아, 살모넬라, 주혈흡충증, E형간염, 인유두종바이러스, 코로나19 등에 대한 백신의 연구개발을 전임상부터 임상시험까지 전 단계에 걸쳐 시행하고 있으며,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등 세계 30여개 국가에서 활동하고 있다. IVI는 세계 최초의 저가 경구용 콜레라 백신을 개발하여 WHO 사전승인을 받았으며, 차세대 장티푸스 접합백신을 개발하여 WHO 사전승인 획득이 추진되고 있다.
1997년 유엔개발계획(UNDP)의 주도로 설립된 IVI는 현재 UN과는 분리된 독립적 국제기구로 운영되고 있으며, 대한민국 스웨덴 인도 핀란드 등 운영비 공여국을 포함하여 세계 39개국과 세계보건기구(WHO)가 IVI설립협정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연구공원에 본부를, 스웨덴에 유럽 지역사무소를 개소하였으며, 가나 에티오피아 마다가스카르에 협력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www.ivi.int 참조.
관련문의
국제백신연구소(IVI) 공보관 변태경
전화: 02-881-1159
휴대폰: 010-8773-6071
이메일: tkbyun@ivi.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