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보도자료 (2021.11.25 일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국제관광 재개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일반 관광 분야보다 한 발 앞서 활성화될 것으로 보이는 마이스(MICE) 및 비즈니스 관광 목적지로서 한국을 홍보하기 위해 국제백신연구소(IVI)의 제롬 김(Dr. Jerome H. Kim) 사무총장을 25일 한국관광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김 사무총장은 국제 백신·감염병 분야에서 높은 권위를 가지고 있는 인물로 2015년부터 국제백신연구소 사무총장을 역임하고 있다. 서울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백신연구소는 UN개발계획 주도로 설립된 비영리 국제기구로, 1994년에 한국이 최초로 유치한 국제기구이며, 세계 보건, 특히 저개발국가와 개발도상국을 위한 백신 개발·보급 등의 역할을 수행 중이다.
미국 국적인 김 사무총장은 일제강점기 미국에서 독립운동을 한 애국지사 김현구 선생의 손자로서 모국 한국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가지고 이번 명예홍보대사 위촉을 흔쾌히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명예홍보대사로서 김 사무총장은 향후 글로벌 마이스 전문매체와의 인터뷰 등을 통해 실제 한국 생활을 바탕으로 한국의 관광매력과 관광안전성을 홍보하는 등의 활동을 펼쳐갈 예정이다.
25일 공사 안영배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대 국제백신연구소에서 열린 임명식에 참석한 김 사무총장은 “한국은 세계적인 관광 및 MICE 강국이 될 수 있는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백신과 여러 조치들로 팬데믹을 종식시켰을 때, 세계적으로 부상하고 있는 K-팝·영화 등 한국 문화와 창의성에 힘입어 한국 관광과 마이스 산업이 크게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도 한국관광명예홍보대사로서 제 소임을 다할 것입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공사 이영근 MICE기획팀장은 “국제적 공신력을 가진 김 사무총장님의 홍보대사 활동은 한국관광 안전 경쟁력을 홍보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롬김(오른쪽) 사무총장이 안영배 한국관광공사 사장(왼쪽)으로부터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 위촉패를 받고 있다. 사진=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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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백신연구소(IVI)
IVI 국제백신연구소는 개발도상국 국민, 특히 어린이들을 전염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새로운 백신의 개발과 보급에 전념하는 세계 유일의 국제기구이자, 국내에 본부를 둔 최초의 국제기구이다. 1997년 유엔개발계획(UNDP)의 주도로 설립된 IVI는 현재 UN과는 분리된 독립적 국제기구로서 세계 36개국과 세계보건기구(WHO)를 설립협정 서명국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스웨덴, 인도, 핀란드 정부와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 웰콤트러스트재단 등의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IVI는 콜레라와 장티푸스, 이질 등 설사병, 코로나 19 바이러스, 메르스, 일본뇌염, 살모넬라, A군 연쇄구균, 주혈흡충증, 에이즈, 결핵 등에 대한 백신 연구와 항생제 내성 연구 등을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등 세계 30여 개 국가에서 수행하고 있으며, 서울대학교 연구공원에 위치한 본부에서 새로운 백신과 면역보강제, 분석기법 등을 개발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www.ivi.int 참조.
관련문의
국제백신연구소(IVI) 공보관 변태경
전화: 02-881-1159
휴대폰: 010-8773-6071
이메일: tkbyun@ivi.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