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01. 13, 파이낸셜 뉴스
제롬 김 국제백신연구소(IVI) 사무총장. 사진=김범석 기자
“더 많은 개발도상국 아이들이 질병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IVI의 지원국가와 후원자를 늘리고 새로운 백신 개발에 힘쓰겠다.”
제롬 김 IVI(국제백신연구소) 사무총장은 지난해 임기 4년을 마치고 연임되면서 향후 임기동안 목표에 대해 12일 설명했다.
국내에 본부를 두고 있는 IVI는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을 전염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새로운 백신의 개발과 보급을 맡고 있는 세계 유일의 국제기구다. 지난 1997년 유엔개발계획의 주도로 설립된 IVI는 현재 UN과는 분리된 독립적 국제기구로 세계 35국과 세계보건기구(WHO)를 설립협정 서명국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를 통해 가나, 모잠비크 등 아프리카 국가와 동남아 국가 등 개발도상국에 백신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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